• 최종편집 2026-03-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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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Nobu Bank)의 지분 40%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포함한 주요 주주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보험사로는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는 사례로, 한화생명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종합 금융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지분 투자는 한화생명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1년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 


이로써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금융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의 현지 오프라인 영업 전략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세 이하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한화생명은 리포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금융 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종합 금융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약 3조 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2023년 120억 원에서 2024년 279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한화생명 김동욱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미래 금융 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 금융 그룹의 모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현지화 기반 파트너십 구축 △종합 금융 라이선스 확보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및 미주 등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금융 생태계(Eco-System)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각 지역의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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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투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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