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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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ci

대한항공이 드론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대한항공이 미래 중추 사업으로 추진하는 무인기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급성장하는 무인기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양사의 협력은 대기업의 인프라와 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이 융합되어 상호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SI)을 공식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을 비롯하여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대한항공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항공우주 분야의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투자에서 대한항공이 특히 주목한 파블로항공의 핵심 역량은 바로 군집 AI(인공지능) 기술이다. 


군집 AI는 여러 대의 드론이 마치 새들이 무리를 지어 비행하듯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드론 운용 기술을 의미한다. 


파블로항공은 이러한 군집 AI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 조율 기술 단계 중 국내 최초로 4단계 진입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미래 군집 드론 운용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확장시킬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자사가 자체 개발해온 중대형 무인기 플랫폼에 파블로항공의 군집 AI 자율비행 알고리즘, 통합 관제 플랫폼, 그리고 중소형 무인기 개발 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 분야에서의 대한항공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정찰, 감시, 수송 등 다양한 군사적 임무 수행에 있어 무인기 간의 유기적인 협업은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투자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파블로항공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임을 명확히 했다. 


대한항공은 대기업의 인프라와 자원, 그리고 파블로항공이 보유한 혁신적인 벤처 기술을 융합하여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군집 비행 관련 공동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고, 드론을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무인기 기술 및 사업 노하우를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상생 협력은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임과 동시에,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여 기술 혁신과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미 무인기 전담 사업부를 운영하며 국내 무인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감시정찰 및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중고도 무인기(KUS-FS)부터 저피탐 무인 편대기, 사단 정찰용 무인기(KUS-FT), 다목적 무인 헬기(KUS-VH), 수직이착륙 무인기(KUS-VT) 등 우리 군과 지자체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다수의 무인기를 자체 개발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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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드론 전문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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