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남서부 콘월 지역에서 진행 중인 웨스트 카클레이즈 가든 빌리지 대규모 주거단지 재개발 프로젝트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반 공조 솔루션과 AI 기반 에너지·공간 관리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대량 공급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35년까지 총 1,500세대 규모로 주택과 학교, 병원,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영국 내 건물 에너지 효율 평가 최고 등급인 ‘EPC A등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히트펌프 공조 솔루션은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으로, 모노 R290과 모노 R32 모델이 주요 제품이다.
모노 R290은 자연 냉매인 프로판을 사용해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으며 영하 10도에서도 최대 75도의 고온난방을 지원하고, 영하 25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모노 R32는 일반 냉매 대비 약 68% 낮은 지구온난화지수를 갖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설치 공간에 적합하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 다양한 가전제품도 함께 공급하며, 이들 제품은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결되어 사용자가 집안 모든 가전을 원격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싱스는 태양광 발전(PV)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도 연동되어, 생산된 전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히트펌프와 가전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는 전기는 전력회사에 판매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게 한다.
프로젝트 내 공공시설을 포함해 단지 전체 에너지 운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프로 솔루션도 도입된다.
AI 기반으로 동작하는 이 시스템은 관리자에게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해 단지 내 모든 세대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 DA 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첨단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이 대규모 친환경 주거단지 구축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고효율, 저탄소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유럽의 엄격한 환경 규제를 충족하며, 미래형 주거 모델을 선도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35년 완공 예정인 웨스트 카클레이즈 가든 빌리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