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4월 7일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돔구장 유치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미래형 복합 스포츠·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관련 부서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돔구장 건립 사업 추진 방향과 핵심 쟁점에 대해 부서 간 의견을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첫 협의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 공연, 전시 기능이 융합된 복합 아레나형 돔구장 조성 구상이 제시되었다.
특히 입지 적정성 및 교통 접근성, 주변 개발 여건 등을 후보지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BTO(수익형 민간투자), BTL(임대형 민간투자), 도시개발, SPC(민간합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 방식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사업 규모가 크고 투입되는 재원이 막대하다는 점을 고려해 청주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중점 논의되었으며, 정부의 정책 방향 분석과 충청북도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들도 함께 논의되었다.
청주시는 과거 종합스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재정 한계로 중단된 경험을 교훈 삼아,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5만 석 규모 돔구장 건립 기조에 맞춰 관련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전략적으로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계절 활용 가능한 문화·체육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돔구장 유치는 스포츠와 공연, 전시가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핵심 사업이라며 고액의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 공감대 형성과 객관적인 타당성 확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