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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6-07-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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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26.6.29일 배재고 vs 광주일고 경기 갈무리

지난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고교 야구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경기 후반, 광주 제일고를 향한 응원 중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는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달 18일 스타벅스가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를 조롱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광주 시민과 유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용 탱크로 진압한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내용이 방송 중계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광주제일고 코치는 강하게 항의했으며, 여론은 광주 지역과 선수를 향한 비하 행위를 규탄하는 목소리로 들끓고 있다. 


배재고의 응원 방식이 지역과 학교를 폄훼한 점이 부각되면서 학교와 선수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배재고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제일고 선수단과 학부모, 동문 그리고 광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와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배재고 출신 졸업생들 역시 SNS를 통해 후배들의 행동에 참담함을 표시하며, 광주제일고와 지역사회에 사과글을 잇달아 올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 2004년 배재고 졸업생은 출신 학교가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라며 후배들이 반드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학부모도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기념일 행사인 탱크데이 이벤트에 대해 사과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시행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정 회장과 신세계 그룹도 사회적 비판과 질책을 피하지 못했다.


더욱이 광주 출신 수많은 야구인들도 이번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 지역의 역사와 자부심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향후 지역 야구인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역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역사 인식과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으며, 특히 청소년 선수들의 올바른 역사 교육과 책임감 있는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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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야구 경기 5·18 비하 구호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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