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서울 종로구 관수동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7월 3일 밝혔다.
사업지는 옛 서울극장이 자리했던 종로구 관수동 59-7 일대로, 기존 건축물은 이미 철거된 상태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202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약 41개월간 진행되며, 지하 8층에서 지상 26층 규모에 연면적 약 6만8664㎡의 대형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1·3·5호선이 교차하는 종로3가역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중심 업무지구 중에서도 핵심 오피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단순한 오피스 빌딩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옛 서울극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표지석과 당시 사용되던 간판을 복원해서 세우고, 개방형 녹지 공간에는 미디어 스크린도 설치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문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과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종로3가 일대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 상업·문화 중심지로, 이번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업무시설뿐 아니라 문화·친환경 요소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전과 품질 모두 최고 수준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역사성을 담은 문화자산 보존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