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클라비온이 인근 기존 아파트 시세를 웃도는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며 오는 8월 18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한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써밋 클라비온의 3.3㎡당 평균 일반분양가격은 약 7,250만원으로, 전용면적 44~59㎡로 구성된 총 176가구가 해당 가격을 적용받는다.
세부 평형별 분양가는 44㎡가 12억4,916만~13억1,428만원, 49㎡는 14억3,484만원, 59㎡는 17억426만~18억2,959만원에 이른다.
이는 인근 예로 지난 6월 힐스테이트클래시안 동일 면적 대비 약 1억1,630만원, 올해 5월 신고가를 경신한 래미안에스티움 59㎡ 분양가 대비 최대 1억5,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써밋 클라비온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44~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신길뉴타운 내 대우건설 써밋 브랜드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위치적으로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도 신풍역을 경유할 예정이라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도 대길초, 대영초·중·고교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까이 있고, 보라매공원과 영등포·여의도 생활권 내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지난해 8월 착공 직전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되어 현장 작업이 잠시 중단되는 변수가 있었다.
이후 정밀 발굴을 통해 약 2만㎡ 남북 유적지가 확인됐지만, 학술적 가치가 크지 않아 아파트 개발에는 제한적 영향을 미치는 선에서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일부 유물은 국가 귀속 처리가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청약 일정은 8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28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정당계약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30년 1월 예정 돼있다.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되지 않으며, 재당첨 제한 10년과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기간은 별도로 적용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