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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6-10-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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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택청약 계좌 / 핀디그뉴스DB

최근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통장의 해지 수가 신규 가입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022년부터 이어진 청약통장 순감 흐름이 올해도 여전히 이어지면서, 청년층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택청약통장 신규 가입 건수는 총 183만 6,000좌인 반면, 해지 건수는 216만 5,000좌로 해지 계좌가 신규 가입보다 32만 9,000개나 많았다. 


전국적으로 청약통장 가입자 수 또한 감소세로 돌아서 2021년 2,677만 명에서 지난해 2,498만 명, 올해 6월 기준 2,471만 명으로 약 206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주택 구입 수요가 큰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 층에서 해지 비율이 가입보다 눈에 띄게 높은데, 올해 7월까지 30대는 신규 가입 25만 6,000좌 대비 해지 36만 1,000좌, 40대는 각각 25만 8,000좌 및 37만 8,000좌, 50대는 28만 8,000좌 대 40만 좌, 60대 역시 27만 9,000좌 대 34만 좌로 집계됐다. 


반면, 20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지가 더 많았지만 올해부터 신규 가입자가 다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는 했으나 전체 가입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러한 청약통장 이탈 배경으로 최근 분양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청약 비용 부담이 커진 점, 이미 가입자 수가 포화된 상황 등을 꼽으며, 현재 청약통장 이자율 인상, 월 납입 인정액 상향, 예·부금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등 제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가입 및 유지 유인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희용 의원은 주택청약통장은 서민, 특히 청년층이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자 중요한 수단임에도, 해지 위주 추세가 고착화됐다며 높아진 분양가와 청약 비용 부담이 주 원인인 만큼, 이를 완화하고 청약통장 유지에 실질적인 동기를 제공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 문제는 단순히 개인 선택이나 인구구조 변화의 결과로 보는 게 아니라, 주거 정책 전반과 연결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해 연령별·계층별 해지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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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청약통장 가입보다 해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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