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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6-10-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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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ci

HD현대중공업이 육상용 발전엔진과 미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총 1조7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경쟁력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9월 10일 공시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3GW 규모 힘센(HiMSEN) 엔진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 8,336억 원을 투자하며, 울산조선소 내에는 2,386억 원을 투입해 SMR 주기기 제작 전용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힘센 엔진 신규 생산기지는 약 21만 5천㎡(6만 5천 평)의 부지에 엔진 조립 및 시운전 공장, 크랭크샤프트 가공 공장, 엔진 블록 주조 공장 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투자로 HD현대중공업은 AI 데이터센터 등 급증하는 육상 발전 수요를 선제 대응하고, 기존 선박용 엔진 생산 거점과 함께 육상 발전용 힘센 엔진의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울산 본 공장은 선박용 힘센 엔진에 집중하고, 신규 생산기지와 전남 영암의 HD현대엔진 공장에서는 육상 발전용 엔진 생산에 전문화함으로써 2030년까지 총 생산 능력이 기존 3GW에서 7.2GW로 약 2.4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MR 주기기 제작 전용 공장은 울산조선소 내 부지에 들어서며,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R은 출력을 비교적 줄이고 핵심 설비를 모듈화한 차세대 원자로로, 안정적 전력 공급과 탄소 배출 감축을 동시에 달성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24시간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면서 SMR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글로벌 SMR 시장 규모는 2050년까지 150GW로 급성장할 것이며, 주기기 핵심 설비의 제조는 아직 초기 단계여서 앞으로 기술력과 생산 역량 확보가 경쟁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AI, 디지털 등 차세대 인프라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솔루션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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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울산에 육상 발전엔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 인프라에 1조7천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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