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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 막는다 개폐형 방범창 2차 지원 대상 모집
- 성남시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 특히 취약한 반지하주택 거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사업의 2차 대상자를 오는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반지하 주택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거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창문 1곳에 차수판(물막이판)이 일체형으로 결합된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 이 방범창은 평소에는 일반 방범창처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지만, 위급 상황 시에는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신속한 탈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반지하주택 거주자 중에서도 특히 재난에 취약한 계층에 집중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그리고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 해당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대상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특히 세입자의 경우에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하니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성남시는 접수된 신청 건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총 17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폐형 방범창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 내 재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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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 막는다 개폐형 방범창 2차 지원 대상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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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2026 쏘렌토 출시 중형 SUV 왕좌 굳히기
- 기아가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는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쏘렌토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실내외 디자인의 고급감을 한층 끌어올려 전반적인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The 2026 쏘렌토는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 및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변화를 선보였다.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실내 디자인 또한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되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앰비언트 라이트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 적용되어 야간 주행 시 실내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19인치 신규 휠이 추가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19인치 휠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며, 특히 2WD 모델의 경우 해당 휠을 선택하더라도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경제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기존 그래비티 트림의 명칭이 X-Line으로 변경된 점도 눈에 띕니다. X-Line 트림에는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캡이 추가되어 디자인 특화 트림만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The 2026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개별 소비세 3.5% 기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 2.5 가솔린 터보 모델:프레스티지: 3,580만 원노블레스: 3,891만 원시그니처: 4,168만 원X-Line: 4,260만 원이다. 2.2 디젤 모델:프레스티지: 3,750만 원노블레스: 4,061만 원시그니처: 4,338만 원X-Line: 4,431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프레스티지: 3,896만 원노블레스: 4,217만 원시그니처: 4,467만 원X-Line: 4,559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모델:프레스티지: 4,225만 원노블레스: 4,546만 원시그니처: 4,795만 원X-Line: 4,888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The 2026 쏘렌토는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쏘렌토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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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2026 쏘렌토 출시 중형 SUV 왕좌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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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고유연성 산업용 USB 케이블 국산화 100만 회 구부려도 이상無
- 글로벌 케이블 산업을 선도하는 LS전선이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고유연성(High-Flex) 산업용 USB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첨단 산업 자동화 시대에 필수적인 고신뢰 데이터 전송 솔루션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기술력으로 해외 수입품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성능으로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이 새롭게 선보인 산업용 USB 케이블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면서도, 100만 회 이상의 반복적인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혁신적인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독일이나 대만 등 해외 수입 제품들이 30만~40만 회 수준에서 단선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이상 수명이 길어진 것으로, LS전선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러한 압도적인 내구성은 산업 자동화 설비의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산업 자동화의 확산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공정 장비용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생산라인과 같이 정밀하고 반복적인 동작이 많은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IP 카메라, CCTV, IoT(사물 인터넷) 장비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된다. LS전선은 이번 신제품의 품질 신뢰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내구성뿐만 아니라 접속력, 절연 및 접촉 저항, 충격, 진동 등 10여 개 항목에 걸쳐 국제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고유연성 산업용 USB 케이블은 LS전선과 강원전자의 긴밀한 공동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LS전선이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전담하며 핵심 기술력을 제공했고, 강원전자는 고객 피드백과 시장 수요를 면밀히 반영하여 제품의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 LS전선 관계자는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확대로 고내구성 USB 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스마트 제조 환경에 특화된 고신뢰 데이터 전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국내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LS전선의 고유연성 산업용 USB 케이블 출시는 국내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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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고유연성 산업용 USB 케이블 국산화 100만 회 구부려도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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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아이들의 상상 가득한 놀이공간으로 재탄생
-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170번지 일원에 위치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공간 조성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은 기존의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자극하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놀이공간 조성 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4월 착공되었으며, 약 330m 길이에 달하는 전동킥보드 길과 660㎡ 규모의 넓은 모래 놀이공간이 핵심적으로 조성되었다. 이는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고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청주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새롭게 마련된 놀이공간에는 전동킥보드 길과 모래 놀이터 외에도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설치되었다. 짚라인과 회전시소를 포함한 총 5가지의 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신나는 경험과 모험심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가족 휴식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모래놀이 후 깔끔하게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까지 갖춰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온 가족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청주시는 이번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이 기존의 오토캠핑장 등과 연계되어, 놀이와 교육, 그리고 휴식이 한데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상더하기 놀이공간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키우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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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아이들의 상상 가득한 놀이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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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SK온과 LFP 양극재 공급 맞손 탈중국 공급망 핵심으로 부상
-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10일 SK온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성사된 신규 협약으로, 엘앤에프의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엘앤에프는 국내 소재 업체 중 LFP 양극재 사업을 가장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파일럿 라인을 통해 생산된 제품을 고객사에 납품하며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사들과 구체적인 물량을 확정하여 중장기 공급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엘앤에프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신규 LFP 양극재 사업을 위한 신규법인 설립 및 해당 법인에 대한 지분 취득을 완료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엘앤에프가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미·중 갈등 같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LFP 양극재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중저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양극재 수요의 급증에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확대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배터리 셀 업체들의 LFP 양극재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세금 및 지출 법안(OBBB) 통과로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배터리 업체들이 급증하는 LFP 양극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엘앤에프의 생산 라인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는 한국산 LFP 양극재를 포함한 배터리 소재에 대한 러브콜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보조금 문제와 각국의 산업 보호를 위한 관세 부과 등으로 인해 탈중국 원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외 지역에서 배터리 공급망(서플라이체인)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중저가 EV 및 ESS 시장 대응을 위한 LFP 양극재 공급 논의가 한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현재 단계적으로 최대 6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추가적인 증설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엘앤에프의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한국이 핵심 소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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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SK온과 LFP 양극재 공급 맞손 탈중국 공급망 핵심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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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총 상금 300만 원 규모
- 성남시가 시민 여러분의 일상과 기업 활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하여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법령, 제도, 규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시민 또는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 주제는 생활·경제 등 모든 분야의 규제 개선이다. 이는 시민 여러분께서 평소 생활하시면서 이러한 규제는 왜 존재하는가?, 이 규제만 개선된다면 훨씬 효율적일 텐데!라고 느끼셨던 모든 불편 사항들이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가장 주목할 점은 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기업인, 공무원 등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시민 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그리고 미래 신산업 등 5개 분야에서 규제혁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들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이번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아 제외되며, 이 점을 유념하시어 제안서를 작성해 주시기 바란다. 아이디어 제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규제개혁/적극행정)에 접속하시어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신 후, 시청 6층 법무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시면 된다. 성남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면밀히 심사하여 오는 10월에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안자들에게는 각각 2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상금 또한 중요하지만, 본인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 될 것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만약 성남시의 자체적인 자치법규로 인한 규제라면,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법령 등으로 인한 규제라면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 과제로 적극 제출하여 국가적인 규제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아이디어가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취지의 공모전을 진행하여 77건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은 바 있다. 당시 제안된 내용 중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어린이 보호 구역 속도 제한(경북 경산·대구시민 공동 제안), 도시지역 에어비앤비(숙박 공유) 이용 대상 확대(경남 진주시민) 등 9건은 중앙부처에 건의 과제로 제출되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증진하는 문화 조성(세종시민), 성남의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조치를 위한 안전 점검 규제 완화(성남시민) 등 6건은 현재 성남시 담당 부서에서 검토 중에 있다. 이러한 성과들을 미루어 볼 때, 이번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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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총 상금 300만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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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 인수
-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젤스(Xealth)를 인수하며, 미국 시장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일상의 건강 관리를 넘어 질병 예방까지 아우르는 삼성 헬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인수한 젤스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다. 2016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 그룹인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독립하여 설립된 젤스는 현재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을 비롯해 애드버케이트 헬스, 배너 헬스 등 미국 내 주요 대형 병원 그룹을 포함한 약 500여 개의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당뇨, 임신, 수술 등 특정 질환 및 건강 관리에 특화된 약 7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들과도 탄탄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젤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맞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에게 직접 처방하거나 추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젤스와 협력하는 병원의 의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당뇨 환자에게 혈당 및 생활 습관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정 솔루션 앱을 추천하고, 환자의 혈당 변화, 식이 조절, 운동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젤스 인수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커넥티드 케어 경험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의 고도화된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링 등에서 수집되는 사용자 건강 정보를 삼성 헬스 서비스로 통합 관리하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집중해 왔다. 이제 젤스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되는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환자의 평소 건강 상태와 병원의 의료 기록이 별도로 관리되면서 발생했던 정보 공백이 해소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연결성 또한 한층 강화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질병의 예방에 중점을 두어, 향후에는 가전제품과도 연결하여 보다 개인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젤스의 폭넓은 헬스케어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더해 초개인화된 예방 중심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이번 인수의 의미를 강조했다. 젤스의 마이클 맥쉐리(Michael McSherry) CEO 역시 삼성전자와 젤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정한 커넥티드 케어를 구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된 생체 데이터가 병원의 의료 기록과 결합됨으로써 환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가능성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공조(플랙트)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젤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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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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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매봉근린공원 50여 년 만에 시민 품으로
- 장기간 방치되었던 청주시 모충동 매봉근린공원이 50여 년 만에 마침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청주시는 지난 8일 매봉근린공원 제1주차장 일원에서 민간공원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오랜 숙원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시공을 맡은 ㈜씨에스에프 관계자들을 비롯해 모충동, 수곡2동, 성화개신죽림동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공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매봉근린공원은 1967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 보상 및 개발 비용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되지 못하고 장기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로 인해 공원 지정 해제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청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라는 혁신적인 방안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미만의 부지에는 공동주택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청주시는 2015년 ㈜씨에스에프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였고, 2021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매봉근린공원은 청주시 내 근린공원 중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총 사업면적은 약 42만㎡에 달하며, 이 중 공원시설이 29만㎡, 비공원시설이 12만㎡, 그리고 구역 외 도로가 5천㎡를 차지하고 있다 . 특히 이 사업은 공공 예산 투입 없이 민간 자본만으로 추진되어, 공원 토지 보상비 727억 원, 공원 공사비 165억 원, 도로 개설사업 723억 원 등 약 1,615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새롭게 단장한 매봉근린공원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형 공간인 모두의 정원과 쌈지정원은 물론, 기존의 소나무 숲을 활용하여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송림피크닉가든도 마련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모험놀이터와 안전하게 재정비된 등산로 또한 시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현재 숲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 중이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 및 환경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건강한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매봉공원 민간공원개발사업을 통해 장기 미집행 상태였던 공원을 시민들의 품에 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청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위해 보다 많은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공원시설 외에 신설된 도로는 CCTV, 과속카메라, 신호체계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8월 중으로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공원 인근에 건설 중인 1,849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매봉근린공원은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청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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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매봉근린공원 50여 년 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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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K2 전차 엔진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 HD현대인프라코어가 대한민국 주력 전차인 K2 전차에 탑재될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방위산업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번 계약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엔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7월 8일, 방위사업청과 총 923억 원 규모의 K2 전차 엔진(DV27K) 공급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 계약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방위사업청에 K2 전차 엔진을 단계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될 DV27K 엔진은 주요 방산국의 주력 전차 엔진과 동급인 15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이 고성능 엔진은 56톤(t)에 달하는 K2 전차를 최대 시속 70km로 주행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전장의 기동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기가스를 활용해 압축한 공기를 실린더 내부로 밀어 넣는 혁신적인 설계는 엔진의 출력과 연소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렸으며, 최적화된 구조 설계를 통해 진동은 최소화하면서도 동력을 균일하게 전달하여 어떠한 전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K2 전차 엔진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경제성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급의 고속·고출력 전차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실전에 배치한 국가는 현재 미국, 한국, 독일, 프랑스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는 전차 엔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국가들에게 HD현대인프라코어의 기술이 큰 관심을 끌 수 있음을 시사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약 10년에 걸친 끊임없는 연구개발 끝에 2014년 K2 전차 엔진 국산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9년부터는 방위사업청에 K2 전차 엔진을 단독으로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김중수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 사업본부장은 이번 K2 전차 엔진 수주에 대해 HD현대의 방산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1412억 원을 투자하여 전북 군산과 인천에 방산 및 초대형 발전용 엔진, 그리고 배터리팩 생산 공장을 착공하며 사업 다각화 및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국내외 방위산업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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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K2 전차 엔진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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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 82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잰걸음
-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대금 지급과 통합 이후의 안정적인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돌입했다. 에어인천은 지난 6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총 8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모든 주주가 회사의 성장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주인수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주주 가치 제고를 함께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대금 4,700억 원을 포함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수 및 통합 과정에 필요한 합병 교부금과 IT 시스템 구축 및 인수합병 후 통합(PMI) 작업 비용이 포함되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대비용도 충당된다. 또한, 통합 항공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운전자금과 노후 항공기 교체 자금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며, 향후 사업 확장에 대비한 추가 운전자금으로도 활용될 방침이다. 에어인천은 오는 8월 1일 0시, 법적·행정적 거래 종결 및 통합 항공사 운영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에어인천과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직원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원그로브에 마련된 에어인천 서울지점 사무실로 이전하여 함께 근무하며 통합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원활한 통합 작업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에어인천은 국내 첫 통합 화물 전용 항공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항공 운항, 정비, 통제, 재무 등 각 기능별 독립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스탠드얼론 테스트(Stand-alone Test)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전 검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인천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으며, 업계와 시장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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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 82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잰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