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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친환경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 개발
- HD현대중공업이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을 개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한다. 고압 직분사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엔진이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엔진기술센터에서 ABS (미국), DNV (노르웨이), LR (영국), BV (프랑스), RINA (이탈리아), NK (일본), KR (한국) 등 7개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센(HiMSEN)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모델명: H22CDF-LA, 이하 힘센 암모니아 엔진)에 대한 형식 승인 시험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형식 승인으로 힘센 암모니아 엔진에 대한 세부 심사 및 적합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암모니아 엔진은 암모니아 운반선을 비롯, 일반 상선의 발전 및 추진용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엔진을 육상 발전용 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암모니아 엔진은 저압 예혼합(豫混合) 방식으로 암모니아 연료와 공기를 섞어 엔진 연소실에 공급하고 이를 압축해 연소시키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고압 직분사(直噴射) 방식은 엔진 연소실에서 공기를 압축시킨 후 높은 압력으로 암모니아 연료를 분사해 연소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엔진 출력과 연료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아산화질소(N2O) 등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글로벌 엔진 업체들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적의 연료 분사 시점과 기간을 설정해 암모니아의 연소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를 활용,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과 미연소 암모니아의 양을 최소화했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Integrated Scrubber)를 적용해 암모니아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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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친환경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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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하이드로젠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 효성이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전남지역 1호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정성욱 린데수소에너지 대표,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Kg/h급 대용량 충전 설비로, 하루에 수소버스 1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공모사업에 효성하이드로젠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뒤 2023년 9월 착공, 올해 설비 구축을 마쳤다. 전남 광양은 4월 첫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광양시에서 운영 중인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 수준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또한 충전 속도가 기체수소 대비 약 3배 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가 2021년 합작 설립한 액화수소 판매법인이다.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차량용은 물론 드론, 선박, 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등으로 판매,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하이드로젠 이만섭 대표이사는 이번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 사업 비전 선포 후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결과물이라면서 2030년까지 수소차 총3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맞춰 현재 건설이 확정된 8개를 포함, 총 20여개의 액화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건립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비롯해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설 완료된 36개 기체 수소충전소를 포함 전국에 80여 수소충전소를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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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하이드로젠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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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HL로보틱스 스탠리 로보틱스 인수
- HL그룹이 9월 6일 설립한 HL로보틱스가 세계 최초 실외 주차 로봇 상용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Stanley Robotics)를 인수한다. HL로보틱스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9조원(약 67억달러) 시장 선점에 귀추가 쏠린다. 관건은 대중화, 핵심은 자율주행 기술, 숙제는 글로벌,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한 주차 로봇 기업이 스탠리 로보틱스다. 이번 인수를 통해 HL로보틱스는 세계 주차 로봇 시장 선점은 물론 HL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탠리 로보틱스는 주차 로봇 상용화에 집중한 기업이다. 2018년 프랑스 리옹(Lyon) 국제공항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스탠리 로보틱스는 올해 9월 북미 3대 철도 물류 기업 캐나다 내셔널 철도(Canadian National Railway)와 주차 로봇 구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지보수를 포함한 풀 패키지 사업 모델이 적용된 북미 첫 상용 모델이다. 추가 수주 기대감도 높다. 북미 철도 물류기업, 북미와 유럽에 펼쳐진 공항 등 차량 집중 스팟이 스탠리 로보틱스의 잠재 고객이기 때문이다. 주력 제품 스탠(Stan)에 대한 관심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스탠은 시공간 제약 없이 주차장을 누비는 자율주행 주차 로봇으로서 주차 로봇 상용화를 이끈 주역이 틀림없다. 상용화 완성도는 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이 높였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된 FMS는 스탠의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원격 제어까지 가능하며, 모든 관제가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시장이 우려하는 전원 꺼짐은 제품 자체에서 해결했다. 스탠에 탑재된 지능형 자동 충전 기능이 해당 솔루션이다. 자율주행 주차 로봇 시장은 열렸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인 글로벌 시장이 2030년까지 약 67억달러(한화 약 8조9070억원)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공간 부족, 인구 증가와 밀집 등이 원인이다. HL그룹이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사업을 선택한 이유라고도 볼 수 있다. HL은 향후 주차 로봇 사업을 넘어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로봇 사업에 역점을 두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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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으로 전문 케이블 시공업체로 새출발
- LS마린솔루션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육상과 해저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케이블 시공업체로 새롭게 출발한다. 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편입은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 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여 원가 절감,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의 구본규 대표가 LS마린솔루션의 대표를 겸직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LS전선과의 해상, 육상 전력 케이블 사업의 시너지도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대부분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편입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LS마린솔루션의 올해 매출은 LS빌드윈의 4분기 매출이 반영돼 전년도 708억원에서 약 13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산총액도 6월 말 기준 1945억원에서 약 27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올 상반기 전남해상풍력사업 참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역대급 매출이 기대된다.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SOV (해상풍력 건설지원 선박) 사업 추진 등으로 내년 매출은 약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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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으로 전문 케이블 시공업체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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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미국 Colorcon과 1조원 규모 유통 계약
- 롯데정밀화학은 세계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 미국 Colorcon사(이하, 칼라콘)와 글로벌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롯데정밀화학의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인 의약용 셀룰로스 제품을 칼라콘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 10년간 판매하는 것이다. 의약용 셀룰로스는 목재 펄프를 원료로 만든 식물성 소재로 타블렛(알약) 코팅 및 캡슐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정밀화학은 내년까지 790억원 규모의 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 기준으로 현재 세계 2위에서 세계 1위의 의약용 셀룰로스 제조사가 된다. 칼라콘은 세계 1위의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 이자, 타블렛 코팅 소재 회사로 미국을 본사로 전 세계 27개 거점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60년 넘게 의약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칼라콘은 향후 10년간 의약용 셀룰로스 고객에게 롯데정밀화학의 제품만을 유통한다. 의약용 셀룰로스는 스페셜티 사업 중에서도 기술장벽이 높은 고부가 용도 시장이다. 실제로 제약사에 신규 공급을 위해서는 약 2년간의 제품 테스트와 각종 인증 취득 기간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이번 칼라콘과의 계약은 롯데정밀화학이 증설 물량 판매 및 추가 생산 확대의 기반이 됐다는 의의가 있다. 식물성 의약용 소재 수요는 노령화,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로 기존 젤라틴 등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본 계약 통해 10년간 의약용 셀룰로스 및 연관된 의약용 소재로 총 1조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전망한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의약용 셀룰로스 시장의 세계 1위 제조사와 세계 1위 유통사의 장기 협력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60년 이상 의약용 소재를 공급해온 칼라콘과 협력을 통해, 당사가 내년도 증설 완료 후 세계 1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라콘의 사이먼 태스커 대표이사(Mr. Simon Tasker, CEO)는 “롯데정밀화학의 의약용 셀룰로스 고품질 제조 기술력과 칼라콘의 60년 이상의 공급 안정성, 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고객에게 더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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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미국 Colorcon과 1조원 규모 유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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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올수와 친환경 원료 공급 계약
- S-OIL은 폐식용유 온라인 수거 플랫폼업체인 올수에서 120톤의 폐식용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S-OIL은 올수에서 공급받은 폐식용유를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코프로세싱(Co-processing)에 이용할 예정이다. S-OIL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동시에 스타트업과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2022년 11월 올수에 7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올수는 불투명하고 낙후된 기존의 폐식용유 수거시스템을 개선한 온라인 수거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폐식용유 수거 시장을 체계화해 폐식용유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기업이다. 올수는 전용 앱을 개발해 식당, 프랜차이즈 기업 등 요식업소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를 시세에 맞게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경매시스템, 수거 파트너와 식당을 직접 연결해주는 지정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경기도 시흥에 집하장을 설립해 직접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있다. S-OIL은 올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류열 사장은 SAF 생태계 확장을 포함해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순환 제품 공급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올수 등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S-OIL은 SAF의 생산과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중 앞선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S-OIL은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기존 정제설비에서 처리해 저탄소 친환경 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인 ISCC 인증 또한 취득했다. 8월에는 국내 최초로 대한항공 정기노선 여객기에 주 1회 지속가능항공유 공급을 개시했고, 9월에는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의 정기 여객노선에도 SAF 공급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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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올수와 친환경 원료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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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광양항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 수주
- 현대로템이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실적 확대를 통해 첨단 스마트 물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에서 발주한 약 828억원 규모의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제작·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AGV는 화물을 적재해 지정된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무인 차량으로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오는 2029년까지 총 44대의 항만 AGV를 비롯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 설비를 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이송, 적재, 반출 등 부두 내 모든 물류 과정의 완전 자동화가 구현될 광양항의 물동량을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할 AGV는 길이 16m, 폭 3m, 높이 2.3m 크기의 대형 항만 AGV로 최대 65톤 중량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전기 구동 방식이며 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0분 충전만으로도 8시간을 구동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무인 주행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들도 적용된다. AGV에 탑재된 안테나와 항만 바닥에 매립된 센서인 트랜스폰더(Transponder)가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를 교신해 정교한 운행을 가능케하며 전·후면에 장착되는 라이다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해 주행 간 충돌을 방지하는 등 최신 무인화 기술이 탑재된다. 특히 현대로템은 독자 개발한 AGV 관제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물류 현장에서도 AGV가 유기적으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알고리즘에 기반해 무인이송장비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의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 지난 2020년 관련 사업 조직을 정비해 스마트물류사업실을 신설한 바 있으며 AGV 및 AMR (Autonomous Mobile Robots), 자동창고 등 다양한 물류 자동화 설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또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에코플랜트 공장에 AGV 전용 생산라인과 주행시험장을 구축해 생산 효율을 제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수주한 부산 신항 7부두 AGV 60대 및 관련 인프라 공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이번 광양항 사업까지 수주하며 꾸준히 실적을 쌓고 있다. 현대로템은 고품질의 설비들을 적기 납품해 스마트 항만으로 거듭날 광양항의 안정적인 운영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항만은 물론 스마트 팩토리 등 물류 자동화 설비 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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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광양항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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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 전력청과 8400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공급 계약 체결
- 대한전선이 초고압 전력망 수주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총 8400억원에 달하는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금액은 대한전선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2조8440억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특히 2건의 계약 중 NDC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약 5000억원으로 초고압 교류 송전망 수출로 국내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및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전력청이 상당 기간 준비해 온 핵심 사업이다. 현지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전압인 400kV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싱가포르 전역에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전력망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일괄 담당하는 풀-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400kV 풀-턴키 프로젝트는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업체 선정 시 품질 및 기술,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전 영역에서 철처한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터널구간 등이 있어 시공 난이도가 높아 종합적이고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대한전선은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에서 적격 업체로 선정됐다. 송종민 부회장은 기술 및 품질 검증이 까다로운 싱가포르에서 랜드마크적인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대한전선이 기술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 한국 케이블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에서 2016년과 2022년에 진행된 400kV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시키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모든 400kV 풀-턴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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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 전력청과 8400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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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부산대학교 실무형 인재 양성 MOU 체결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와 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 운영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의료산업의 현장 경험 및 최신 기술을 학문적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차세대 바이오·의료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케이메디허브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학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산업 적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와의 협약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산업과 학계의 실질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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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부산대학교 실무형 인재 양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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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경상권 5개 대학 인재 채용 업무 협약
-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경상권 5개 대학과 인재 채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동아대학교·부경대학교·부산대학교(공과대)·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 총 5개 대학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인재 채용 관련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산을 연고로 70여년간 성장해 온 동국씨엠이 지역사회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만의 특색이 담긴 주니어사원 제도를 지역 내 우수 인재 채용 제도로 특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주니어사원 제도는 선발 즉시 100% 합격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학교 4학년 1학기 재학생이 대상이다. 평가 후 일부만 합격시키는 일반 인턴 제도와 차별화된다. 1주 1회 출근, 학업비 매월 50만원 지급 등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동국씨엠은 주니어사원 채용 시 협약 대학에 한해 모집을 진행한다. 5개 대학이 동국씨엠에서 요청한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한 재학생을 추천하며, 동국씨엠은 협약 대학에서 추천한 대상 전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출범한 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다. 1972년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했다.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컬러강판 브랜드화를 이끌었다. 최근 업계 4위 아주스틸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1위 컬러강판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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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경상권 5개 대학 인재 채용 업무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