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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이 주행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돼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튜닝 파츠의 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했다. DK는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치와 함께 일본 현지 서킷 및 와인딩 코스에서 여러 제조사의 튜닝 파츠를 테스트하며 최적의 파츠 패키지를 개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에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기존 아이오닉 5 N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히고 마찰계수를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돼 고속 주행 중 마찰력을 강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추는 로워링 스프링 등 전용 부품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제동 및 코너링 능력을 강화했다. ※ 두랄루민: 가볍지만 경도가 높고 기계적 성질이 우수해 항공기, 경주용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합금 현대차는 또한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차체를 노면으로 누르는 힘인 다운포스를 증가시키고 접지력을 향상시켜 고속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N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는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은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인 츠치야 케이치가 직접 평가하고 개발에 참여했다며 그의 드라이빙 노하우와 현대차의 기술력이 접목된 파츠 패키지를 통해 운전을 즐기고 고성능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츠치야 케이치는 아이오닉 5 N을 여러 번 경험하며 매번 놀라움과 즐거움을 느꼈고,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를 나의 스타일대로 튜닝하기 위해 현대 N을 만났다며 츠치야 케이치의 감성과 현대 N의 기술력을 담아 완성한 DK 에디션을 통해 아이오닉 5 N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올해 상반기 국내와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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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ADC 사업협력 위한 MOU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가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목)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계 최고수준의 CDMO·ADC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DC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 물질이전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ADC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리가켐바이오와 글로벌 톱티어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의 ADC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이사는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술료 수취가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5년 내 15개 이상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글로벌 ADC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풍부한 CDMO로서의 경험을 활용해 당사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프로젝트를 지난해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이 생산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500L 접합 반응기 및 정제 1개 라인이 구축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접합 CMO, DP(Drug Product, 완제의약품) 등 ADC의 사업 영역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빅파마를 포함한 여러 고객사와 ADC 제품 수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ADC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우수한 ADC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해왔다. 2023년에는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 국내 바이오기업 에임드바이오(AimedBio)에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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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에 1168억원 투자 엔진과 배터리 사업 키운다
HD현대 CI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엔진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산에 1168억원을 투자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6일(목)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엔진 및 배터리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 도지사,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군산 사업장 내 약 1만 9000평(6만2700㎡)의 부지에 1168억원을 투자해, 2027년 말까지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공장과 배터리 패키징 공장을 건구축하고 양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 관계 당국은 원활한 공장 구축을 위한 건축지원과 지역 투자 보조금 등의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이번 투자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HD현대에 편입된 이후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로, 신규 공장 준공 이후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K2 전차용 방산 엔진, 초대형 발전기용 엔진, 상용차 및 산업용 배터리팩 양산에 들어간다. 신규 군산공장은 전차용 방산 엔진을 연간 120대, 최대 3메가와트(MW)급 초대형 발전용 엔진을 연간 1250대 생산할 수 있으며, 전기버스 약 3000대에 탑재할 수 있는 88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이 가능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군산에 기존 건설기계 생산시설에 더해 엔진·배터리팩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미래 건설 및 산업용 기계의 전동화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곳에서 폴란드·튀르키예 수출용 전차 엔진과 추가적인 방산엔진 수주 물량에 대응할 계획이며, 기존 인천공장에서 생산하던 중소형 엔진과 군산에서 생산할 초대형 엔진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재 인천공장을 통해 두산밥캣에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으며, 타타대우상용차가 출시할 전기 트럭에도 배터리팩을 탑재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은 이번 투자는 엔진사업부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투자로 향후 10년간 누적 4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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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덕화학 반도체 핵심소재 생산확대 위해 평택 포승지구에 1300억원 투자
롯데정밀화학 CI 롯데 화학군의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인 한덕화학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 평택시와 평택 포승지구에 1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 화학군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의 일환이다. 26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덕화학 안효택 대표이사, 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이사(내정), 경기경제청 최원용 청장, 평택시 최장민 미래도시전략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내용은 한덕화학이 평택 포승지구에 9746평 규모의 신규 부지를 확보해 반도체 현상액(TMAH) 생산시설을 2025년 하반기부터 착공하고 2026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며 투자 규모는 총 1300억원 수준이다. 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미세 회로 패턴을 현상(Develop)하는 공정의 대체 불가한 핵심소재다. 고순도의 반도체 용 현상액은 현재 한국, 대만, 일본, 미국만 생산이 가능하며 한덕화학의 공장은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선정됐다. 한덕화학은 글로벌 1위 반도체 현상액(TMAH) 제조사다. 1995년 롯데정밀화학과 도쿠야마(日)의 50:50 합작사로 설립됐고 2020년 부터는 롯데케미칼과 도쿠야마가 50:50 지분을 보유 중이다. 롯데정밀화학과 한덕화학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초 원료부터 최종제품까지 한 공장에서 수직계열했고,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K-반도체 산업의 역량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 물류비 절감 △ 공급 안정성 확보 △신규 수요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신규생산시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의 거리가 6분의1 수준으로 줄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생산거점을 추가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OLED 생산 확대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롯데는 한덕화학이 현재 글로벌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초격차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화학군은 중국의 대규모 증설과 수요 부진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된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기초 소재 중심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스페셜티 등 신성장 사업 육성에 자원을 집중한다. 또한 업황의 부진과 상관 없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이사(내정)는 이번 평택 포승지구 투자협약으로 한덕화학은 국가전략기술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의 글로벌 1위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향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수요를 확보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일조하고 회사의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청 최원용 청장은 최근 반도체 첨단소재 기업들이 잇따라 평택 포승지구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평택 포승지구가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업들이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원활하게 사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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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7.5GWh 규모 북미 ESS 프로젝트 공급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미국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Excelsior Energy Capital)과 7.5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6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북미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된다. 7.5GWh는 약 75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Excelsior Energy Capital)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테네시 등 북미 전역에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 기반 컨테이너 제품 JF2 AC LINK다. 일반적인 LFP 배터리 보다 에너지 밀도를 한층 높인 제품으로 냉각 효율이 높은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듈러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맞춰 유동적으로 설계도 가능하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압도적인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ESS 사업 최적화를 위한 △전력제어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에어로스(AEROS™)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치 및 운영 비용을 효율화하고 운영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 연이은 ESS 수주 성공, 완결형 사업 역량으로 북미 ESS 시장 선점 나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부터 SI에 이르는 완결형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에 접어들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반해 ESS 시장은 견고한 수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글로벌 ESS 시장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전력망을 중심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는 올해에만 세 건의 굵직한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5월 한화큐셀과 4.8GWh △10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에 이르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ESS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수주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 역량도 꾸준히 갖춰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 공동 창립자 앤 매리 댄먼(Anne Marie Denman)은 LG에너지솔루션은 엑셀시오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검증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탁월한 소프트웨어와 O&M(관리운영) 등 SI 서비스 역량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생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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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8% 인수
대한항공 B787-9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12월 12일(목)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12월 11일(수)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원과 중도금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정부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중복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투자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의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통합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밝혔던 바와 같이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도 없다. 향후 증가할 사업량에 따라 인력 소요도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일부 중복 인력도 필요 부문으로 재배치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2025년 6월까지 양사간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하고, 이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고객 대상으로 이를 고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사 결합의 기본 취지인 국내 항공산업 구조개편의 사명감을 갖고 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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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KAI와 항공엔진 기술 협력 나선다
두산 CI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맞춰 △1만5000lbf급 유·무인기용 엔진 개발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100~500lbf급 다목적 무인기용 소형엔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KAI는 항공기 체계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위해 2030년대 초까지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과 1만5000lbf급 항공 엔진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항공엔진은 항공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기로,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일부 국가만이 항공엔진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국내 항공기와 가스터빈 분야 선도 기업 간의 전략적 협력은 국산 항공기용 엔진 개발에 거대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항공기 엔진의 국산화를 단계적으로 성공시켜 K-방산 수출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항공엔진 국산화는 물론 국산 항공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해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가 유사하다. 목적에 따라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안전성 등이 요구되고, 항공엔진은 고출력, 경량화 등을 필요로 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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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대서양 인도-유럽 신규 서비스 개설
HMM 대서양 인도-유럽 신규 서비스 개설 / HMM 제공 HMM이 내년 2월부터 대서양과 인도-유럽 구간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개설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과 미주지역을 잇는 TA1(Transatlantic 1)과 인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INX(India North Europe Express) 컨테이너 서비스다. 대서양 항로(TA1)는 주요 원양 항로의 하나로 HMM이 2018년 서비스 종료 이후 7년 만에 재진출하는 항로다. 그동안 한국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진출로 HMM은 태평양, 인도양 등 주요 동서항로에서 모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TA1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46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투입돼 왕복 총 70일이 소요된다. 기항지는 사우샘프턴(영국) - 르아브르(프랑스) - 로테르담(네덜란드) - 함부르크(독일) - 앤트워프(벨기에) - 마이애미(미국) - 카르타헤나(콜롬비아) - 파나마운하 - 로드만(파나마) - LA/롱비치(미국) - 오클랜드(미국) - 로드만(파나마) - 파나마운하 - 카우세도(도미니카공화국) - 사우샘프턴(영국) 순이다. 또한 최근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와 북유럽을 잇는 INX 서비스를 신규 개설한다. 기존에 인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FIM(인도-지중해), IAX(인도-북미동안) 서비스 등과 연계해 인도 지역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2월부터 파키스탄 카라치항에서 첫 출항하며, 60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이 투입돼 왕복 77일이 소요된다. 기항지는 카라치(파키스탄) - 하지라(인도) - 문드라(인도) - 나바쉐바(인도) - 콜롬보(스리랑카) - 런던 게이트웨이(영국) - 로테르담(네덜란드) - 함부르크(독일) - 앤트워프(벨기에) - 카라치(파키스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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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5년 동계 체험형 인턴 채용 실시
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이 다음 달 3일까지 2025년 동계 체험형 인턴 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미래 금융을 선도할 청년들에게 관심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원 자격에 성별, 연령, 학력의 제한은 없으며, KB국민은행은 지원자의 관심이 많은 △IB △글로벌 △자본시장 △IT △플랫폼 개발 △ AI·데이터 등 총 6개 분야에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검사 △영상면접 △인성검사로 진행되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원자를 배려해 각 전형은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23일부터 8주 동안 본부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획돼 있다. KB국민은행은 모든 인턴 수료자에게 2025년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추가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신입행원 공채와 더불어,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ESG 동반성장 채용, 특성화고 및 보훈 특별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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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유럽 최대 전력수출국 스웨덴 시장 첫 진출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 변압기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 스웨덴 시장에서 첫 수주를 따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웨덴 소재 전력회사와 약 662억원 규모의 41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5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수주한 변압기 5대를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 내 최대 전력 수출국으로 꼽히며, 자국 소비와 더불어 독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국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2023년 스웨덴의 전력수출량은 28.72Twh(테라와트시)로 49.93Twh를 수출한 프랑스의 뒤를 이었으며, 2022년에는 33.22Twh를 수출하며 유럽 내 전력수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웨덴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된다. 최근 스웨덴은 전력수요 대비 송전망 용량이 부족할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안보 기조에 따라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유럽연합(EU)의 그린딜(Green Deal) 정책에 따라 운송, 철강, 방산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그린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스웨덴과 유럽 내 전력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발표한 2024년 전력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활동의 점진적인 회복과 유럽 내 데이터 센터 확장에 힘입어 2026년까지 유럽의 전력 수요는 연 평균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2023년 유럽지역 연간 수주 금액은 3억3371만달러로, 2022년 대비 91.8% 상승했다. 5월에는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총 821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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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 식약처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 취득
입셀 GMP 시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전문 기업 입셀(YiPSCELL)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인체세포등을 채취·수입하거나 검사·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공급하려는 경우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가 필요하다. 입셀은 이번 허가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했음을 입증했다.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줄기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2022년 서울 서초구에 180평 규모의 GMP 시설을 완공했다. 이 시설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시설, 장비, 인력 및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식약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과 첨단바이오의약품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로 입셀은 임상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고품질의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입셀의 GMP 시설은 국내 식약처 기준은 물론 국제적 기준에도 부합하며,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허가 취득을 통해 입셀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임상시험 원료의 안정적 공급뿐만 아니라 CMO·CDMO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세포를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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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 케이블 시공 전문성을 강화한다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LS마린솔루션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해 케이블 시공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구본규 대표를 선임해 책임경영을 공고히 한다. LS마린솔루션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LS마린솔루션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구 대표는 10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의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한다. LS빌드윈은 지중 케이블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LS마린솔루션은 해저와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LS마린솔루션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일관된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공 사업의 통합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와 지중 케이블 사업이 주로 턴키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구조 재편이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결정이 LS마린솔루션의 장기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특히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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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채용 공고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모집
우리은행 CI 우리은행이 올 하반기 은행권 중 처음으로 오늘부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업금융 및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부문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디지털/IT 부문의 경우 1차 면접과 코딩 테스트를 함께 실시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 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디지털/IT 부문 인재의 경우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 현장의 프로세스를 익히고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 평가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선발하는 등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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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국책사업 수주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실증을 진행중인 200킬로와트(kWe)급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의 모습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수소전소엔진을 활용한 발전기 시스템의 국산화에 앞장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정부의 첫 번째 국산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목)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7년 6월까지 약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전소엔진을 활용한 500킬로와트(kWe)급 청정수소&분산발전용 고효율 발전기 시스템을 국산화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다. 실증이 완료되면 수소엔진 발전 시스템의 사업성 분석과 함께 다양한 사업모델도 발굴할 수 있을 전망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엔진 폐열회수 및 폐열발전을 통한 발전 효율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수소-암모니아 혼소 기술도 검증한다. 또한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 진출하고, 나아가 비상발전, 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데이터센터 전기 공급, 선박 이동식 충전 등 수소엔진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향후 수소엔진 발전기 시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는 전 세계 수소 발전 시장이 2023년 1588억달러 규모에서 2028년 2579억달러 규모까지 연평균 10.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하기도 했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트럭이나 버스 등에 탑재되는 차량용 수소전소엔진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MEET에서 차량용 수소엔진과 수소발전기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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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
2025 더 뉴 파비스 8.5톤 카고 하이루프 캡 외장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이 향상된 대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19년 8월 처음 출시된 파비스는 여러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상용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2025 더 뉴 파비스는 시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 및 개선하고,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는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커들을 위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를 신규 옵션으로 운영한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 동안(절전 모드 선택 시)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를 줄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베드룸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 오픈형 수납함을 새롭게 적용해 베드룸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콘솔에 위치한 컵홀더의 용량을 확대해 음료 거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5 더 뉴 파비스의 전 트림에 충전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기본 탑재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현대차는 1월 21일(화)부터 27일(월)까지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 기념 기대평 이벤트를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한다.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다음 발송되는 웰컴 메시지를 통해 기대평을 작성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 완료된다. 현대차는 2025 더 뉴 파비스는 동급 최고의 거주성을 지닌 중형 트럭의 선두 주자로서 실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편의·안전사양 강화로 경쟁력을 높였다며, 보다 넓은 선택지와 한층 편리하고 더 안전한 모습으로 진화한 2025 더 뉴 파비스는 고객들의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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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현금처럼 사용하는 기프트카드 첫 출시
GS25 기프트카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실물형 GS25 기프트카드를 전국 GS25 매장에서 출시한다. 기프트카드는 △1만원, 3만원, 5만원으로 구성된 금액형과 △최소 만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충전형 등 총 2종이다. 2종 모두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 및 사용 가능한 GS25 전용 기프트카드다. 충전형 기프트카드의 경우 일부 행사 품목에 대해 결제 시 1+1, 2+1, 10%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GS25는 기프트카드가 일회성 결제 수단에 머무르지 않도록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IP를 디자인에 녹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차려입은 무무씨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정판 기프트카드 2종도 출시했다. 실물 형태의 GS25 전용 기프트카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되는 가운데 선물이나 용돈을 기프트카드로 대체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관련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 지인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기프트카드를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받는 이 입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고르거나 구매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고물가에 실속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GS25에서 판매되는 선불카드(POSA카드)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설, 추석)이 있던 달인 2024년 2월과 2024년 9월의 매출 비중이 25.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숙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현금 없는 사회 기조에 고물가까지 겹쳐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과 지인들에게 GS25 기프트카드로 고마움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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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회사채 공모 흥행 2000억원 자금 조달 성공
동원산업 CI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이 주력 사업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과 미래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동원산업은 3년물 1400억원과 5년물 600억원으로 구성된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의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13일,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7배가 넘는 7650억원이 몰리며 회사채 발행 규모는 1000억 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됐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도 낮아졌다. 3년물과 5년물 모두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금리) 대비 15bp(1bp=0.01%p) 낮은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동원산업의 회사채 흥행 요인으로는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견고한 시장 지배력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를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으며 육상 연어 양식, 2차전지 소재 사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동원산업은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책정하는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 수산·식품·소재·물류의 핵심 사업군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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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수소엔진 개발 위해 PHINIA와 기술협력 계약 체결
KGM이 PHINIA Delphi France SAS와 수소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KGM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피니아(PHINIA)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연구개발부문총괄부사장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PHINIA Delphi France SAS(이하 PHINIA)와 수소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KGM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피니아(PHINIA)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연구개발부문총괄부사장이 참석했다. KGM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PHINIA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국책과제 수행과 수소엔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국책 과제는 NOx 배출량 규제 수준 만족과 주행거리 500km 이상 달성 등을 목표로 산업용 및 차량용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2리터급 디젤 기반 수소엔진과 차량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PHINIA는 엔진제어시스템인 EMS(Engine Management System)와 인젝터, 펌프 등 수소와 디젤 엔진의 핵심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KGM은 자체 디젤 엔진과 PHINIA의 FIE system 및 ECU 기술을 결합해 국책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단계별로는 △다목적 엔진과 차량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엔진과 차량 성능 개발 및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자동차인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기본 설계 그리고 △엔진 및 차량 성능 최적화와 연구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M는 친환경 수소엔진은 차세대 동력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수소엔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 기계와 산업용 기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KGM만의 독보적인 내연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엔진을 활용한 대체 연료 시장 개척은 물론 친환경 픽업 시장 확대 등 내연기관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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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해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 구축
롯데건설 본사에 설치된 ‘GtoS BIPV(유리와 철판을 사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롯데건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에 대응하고 건물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케미칼, 엡스코어, 스탠다드에너지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과 여기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Vanadium Ion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VIB ESS:)를 서울시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 사옥에 시범 구축하고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은 건물의 외벽에 설치돼 전력생산과 건축 외장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어 시공 면적이 부족한 도심 건물에서 활용도가 높다. 롯데건설은 태양광 모듈 전문 업체인 엡스코어와 태양광 모듈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시공 효율 향상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에서 태양광 모듈은 GtoS (유리와 철판 접합) 공법으로 설치됐으며, 일반 태양광 모듈인 GtoG (Glass to Glass: 양면유리 접합) 방식과 달리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경량화했다. 또한, 태양광 필름소재는 수분 침투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변색과 부식의 우려가 있어 수명이 강한 POE (Polyolefin Elastomer)로 사용했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와 협업해 BIPV 접합 공정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POE 원료의 특성 분석 및 최적화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과 연계된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VIB ESS)를 배터리 전문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화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배터리 수명이 길고 높은 충전효율을 자랑한다. 더불어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타일 형태로 만들어 실내에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에너지타일(2025 CES 혁신상 수상)도 이번 실증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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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됐다
R&D 사이언스파크 그린벨트 해제 위치도 / 수원특례시청 제공 서수원 혁신의 시작이 될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이 첫 추진계획을 수립한 지 12년 만에 첫걸음을 내디딘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수원시는 개발제한구역이었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부지(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입북동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은 34만 2521.1㎡(97.1%)다. 국토부는 12월 5일 세종시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전체위원회를 열고,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심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심의 안건 발표자로 나서 15분 동안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45분 동안 이어진 심의위원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수원시는 13일 조건부 의결이라는 내용이 담긴 심의 결과를 받았다. 내년 1분기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고시될 예정이고, 수원시는 내년 말까지 도시개발 구역지정,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사업을 건의하면서 시작된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기까지 과정은 지난했다. 수원시가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2016년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신청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토지 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무혐의), 감사원 감사(불문)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며 좌초 위기를 겪기도 했다. 2021년 8월 국토부에 사업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행정절차 기한이 오래 지났으니 다시 이행하라고 회신했고, 2023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사업 타당성을 재조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재이행해 2023년 9월 관계 정부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 국토부는 토지소유자의 건의 사항이 선결됐을 때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다는 조건부 의견을 냈고, 수원시는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성균관대·경기도와 지속해서 협의했다. 수원시는 부지의 87%를 소유한 성균관대와 꾸준히 협의한 끝에 2023년 12월 29일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는 우수한 연구력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풀을 연계해 사이언스 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성균관대의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첨단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는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고, 수원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의 경제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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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설계공모 등록 마감
한남하이츠아파트 기존 설계 조감도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한남하이츠아파트 설계공모를 위한 설계자 등록이 국내 최고 업체들의 참여 아래 마감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진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한원포럼건축사사무소 △한길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까지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등록순)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은 2020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관리처분계획 단계 직전 설계업체 선정 문제 등으로 잠시 답보 상태에 빠진 바 있다. 그러나 새로운 조합이 들어선 이후 내부 상황을 정리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설계회사 공모를 완료하는 등 신속한 사업 재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설계 공모에 등록한 5개 업체 중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압구정 3구역에서도 공모한 바 있으며, 이번 설계공모에서 재경합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남하이츠아파트는 성동구 옥수동 일대 4만8837㎡ 면적의 부지에 위치한다. 서울 정중앙 한강변에 자리잡아 강남·강북 양방향 진출입이 모두 편리하고, 한남동·압구정동·성수동에 인접해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조합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2025년 1월 10일 응모 작품을 제출받은 후 총회에서 설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은 최고의 설계업체들이 공모에 등록한 만큼 조합원들의 기대가 크다며, 설계자 선정 후 최고층 상향을 위한 혁신 설계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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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롯데건설 11월 분양 예정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세대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50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타입별 세대수는 △59㎡A 54세대 △59㎡B 97세대 △59㎡C 218세대 △84㎡ 140세대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먼저 도보권에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이를 통해 강남업무지구(GBD)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두타몰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서울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거생활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주변에는 삼선아동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어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단지 인근에는 삼선초 병설유치원 등 다수의 유치원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도 마련될 예정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에는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자리해 있으며,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2-62번지에 마련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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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뷰티파크 스마트 생태공장 완공
아모레 뷰티파크 전경 아모레퍼시픽의 생산 및 물류 시설, 아모레 뷰티파크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생태공장은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및 자원 효율 제고를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경기도 오산시 소재 아모레 뷰티파크는 지난해 2월부터 해당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자원 순환, 환경 보건 분야 10개 아이템을 선정해 스마트 생태공장 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작년 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산 사업장에 △인버터 터보 블로어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해 연간 279tCO2eq 의 온실가스를 저감했고 △악취 방지시설을 개선했으며 △대기 방지시설 및 차세대 폐수 슬러지 탈수기를 도입했다. 더불어 △용수 재활용 인프라에 투자해 취수량을 감소시켰고, 용수 재활용 비율도 높였다. △빅데이터 기반의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도입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폐수 처리 공정 모바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경기도 오산에 아모레 뷰티파크를 준공했다.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물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자원순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 뷰티파크는 2023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등대공장(Global Lighthouse Network)으로 선정됐으며,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업계 초격차 SCM (Supply-Chain Management)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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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태국 에스테틱사업 확장 나선다
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이 ‘비타란’ 태국 론칭 행사에서 제품 경쟁력을 발표하고 있다 LG화학이 태국 에스테틱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LG화학은 10일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HP VITARAN, 수출명 HP Cell VITARAN i) 태국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태국법인의 직판망을 바탕으로 2021년 태국에 첫선을 보인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에 이어 에스테틱 제품군을 확장한 것으로 두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의료미용 분야의 대표적 고성장 국가인 태국 시장 공략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제형, 고품질 원료 등이 특징이다. 스킨부스터 의료기기의 경우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스킨부스터 제품과 다르게 피부 내 주입이 가능해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기초원료 생산기지인 비알팜 송어 양식장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적합 시설(방사능 및 중금속 성분 불검출) 인증을 획득하며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시장으로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비침습시술 시장 규모는 2023년 7000억원(4억8400만달러)에서 2030년 1조5000억원(10억8400만달러)으로 두 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에스테틱 시장의 지향점이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필러 및 스킨부스터 등 간편한 주사 시술의 강세가 예상되며, 이에 의사 및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수의 제품군을 갖춘 기업에 기회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이브아르, 비타란에 이어 회사의 프리미엄 라인 필러인 와이솔루션(Y-Solution) 사업도 준비 중으로 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노지혜 상무는 2011년 국내 기업 개발 최초의 히알루론산필러 이브아르 출시 이후 전 세계 의료미용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및 제품군 확대에 힘써왔다며 피부 개선, 안면 윤곽 등 전 세계 다양한 의료미용 수요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과 시술법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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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인기 벽지 베스띠 2025년형 신제품 출시
LX하우시스 LX지인 벽지 베스띠 LX하우시스가 새해맞이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대표 인기 벽지 LX Z:IN(LX지인) 벽지 베스띠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베스띠는 2000년 출시된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X하우시스의 스테디셀러 벽지 제품이다. 2025년형 베스띠 벽지는 깊이감과 입체감을 한층 높이는 인쇄공법을 새롭게 적용, 석재·흙 등 자연 소재의 느낌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한 표면 질감 패턴을 대거 추가한 총 146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딥 엠보 공법을 적용해 기존 보다 제품 두께가 약 40%(0.15mm) 두꺼워져 표면 질감의 깊이감을 높이고, 무광 와이핑 패턴 인쇄를 통해 음영이 더욱 짙어지는 효과로 입체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깊이와 입체감이 더해진 벽지는 공간을 한층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또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벽 디자인 라인을 대폭 확대했다. 스톤, 흙 등 거친 질감의 표면을 멋스럽고 자연스럽게 살린 17개의 신규 회벽 컬러가 추가돼 모던한 공간 연출을 돕는다. 이와 함께 아늑한 공간 연출을 위한 온화한 느낌의 페인팅 패턴,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리얼 패브릭 등 다채로운 패턴도 함께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더해 LX하우시스는 가구, 소품 등 리빙 제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편집샵인 무브먼트랩과 협업해 베스띠 벽지와 어울리는 공간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양 사의 다양한 협업 공간 스타일링은 가까운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이나 LX Z:IN 브랜드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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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개막 후 3일간 4만5000여 명 방문
평창송어축제, 개막 후 3일간 4만5000여 명 방문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평창송어축제장에서 개막한 후 3일 동안 방문객 수 4만5000여 명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개막식을 간소화했다. 다채로운 방문객… 외국인 방문도 활발 축제에는 가족, 커플, 단체 방문객, 외국인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단체 방문객들은 잡은 송어를 요리해 함께 나누거나 눈썰매와 놀이기구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외국인 방문객들은 주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이들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개별 외국인 관광객의 출신지는 유럽과 미국 순으로 많았다. 특히, 평창 송어의 크기와 맛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퍼지며 낚시꾼들의 방문도 증가했다. 11만㎡ 규모로 펼쳐지는 겨울 레저 체험 다시 겨울, 더 특별한 추억을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11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등 다양한 겨울 레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얼음낚시는 두께 20cm 이상의 얼음판에서 진행되며 최대 50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찬물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은 스릴 넘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실내 낚시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황금 송어와 풍성한 먹거리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황금 송어 잡기 이벤트다. 얼음 낚시터에서 황금 송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순금 기념패가 수여된다. 먹거리 존에서는 송어회를 비롯해 구이, 매운탕 등 다양한 송어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떡볶이, 어묵탕 등 겨울 간식도 제공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안전한 축제를 위한 철저한 준비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분석 결과, 병원성 대장균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축제장의 물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축제 기간 동안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거나 평창 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축제장에서 사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평창송어축제는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평창송어축제 공식 웹사이트 또는 축제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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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윤대천 싱글 야 나랑 걷자 발매
싱어송라이터 윤대천 싱어송라이터 윤대천이 11월 18일 오후 12시 싱글 야, 나랑 걷자를 발매하며 키트앨범을 출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윤대천의 새 싱글 야, 나랑 걷자는 따스한 분위기의 서정적인 감성과 잔잔한 목소리로 위로를 건네는 곡으로, 윤대천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했으며 그가 활동하는 레이블 디씨피레코드(DCP Record)에서 기획·제작했다. 힘들고 지친 마음을 감추고 애쓰는 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고 얘길 나누며 함께 걷는 듯한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윤대천은 이 곡에 대해 소중한 사람이 힘들고 지칠 때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지 문득 떠올라 만들게 됐다면서 만약 신이 계신다면 이 노래가 제게 필요한 순간이기에 영감이라 표현할 만한 모습으로 내려주신 것일지도, 삶이 힘들고 지친 순간을 지나고 있을 사람들과 이 노랠 나누며 따뜻한 세상으로 나아가라고 인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항 없이 내맡기며 작업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호수가 보이는 공원을 함께 걷는 순간을 1인칭 시점으로 표현했다. 고요한 풍경을 거닐며 옆에서 위로를 건네듯 노래하는 연출을 통해 이 곡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친구처럼 함께 걸으며 힘이 돼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한편, 윤대천은 대한민국의 아티스트이자 그룹 자판기유자차의 프런트맨이다. 그룹에서 리드보컬을 맡으며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고, 곡에 따라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예술적 교류를 나누고 있다. 2018년 싱글 앨범 Me Lody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 이후 다수의 솔로 앨범에 멤버들의 참여를 이끌어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그가 속해있는 그룹 자판기유자차의 첫 번째 정규 앨범에 열한 곡의 트랙을 멤버들과 직접 제작, 프로듀싱해 2021년 The Venmacitea로 그룹 데뷔를 했다. 차가운 음색과 따뜻한 감성, 잔잔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목가적이면서도 웅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독특한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 윤대천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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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사랑한 후에 오는 것들로 일본에서 인기 절정
이세영 SNS 배우 이세영이 지난 9월 공개한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한 후에 오는 것들에서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열연을 펼친 가운데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한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도쿄에서 이별한 두 남녀가 한국에서 5년여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감동의 정통 멜로 드라마로 애뜻한 사랑을 담았다. 사랑한 후에 오는 것들은 6부작 드라마로 9월 27일 공개후 지난 25일 종영했다. 배우 이세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과하고, 개인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M사의 가수로길 매장에서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 했는데, 점점 겨울로 접어드는 시즌이라 이세영의 코디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퍼플 컬러의 니트 스웨터와 브라운베이지 컬러의 퀄팅 스커트로 청순하면서도 차도녀의 이미지를 풍겼다. 한편, 드라마 종영후 차기작으로 2025년 방영 예정인 모텔 캘리포니아에 지강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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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빈소는 한양대장례식장 예정
태원엔터테인먼트 , NEW 제공 / 배우 김수미 국민 엄마로 불리던 배우 김수미씨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수미씨는 25일 오전 8시 10분경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부터 피로누적 및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한편, 김수미씨는 1949년 생으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큰 인기를 얻어 대한민국 국민 엄마로 등극했다. 이어, 얼마전까지 영화, 예능, 드라마, 뮤지컬, 홈쇼핑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었기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빈소는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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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프렌치룩 파리도 반해버린 그녀의 매력
신세경 SNS 배우 신세경이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메뉴판을 열심히 들여다보는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브이넥 니트 스웨터와 무릎에 잇는 그레이색 자켓까지 신세경의 패션 감각이 시선을 모으게 했다. 수수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숨길 수 없는 신세경은 마치 파리에 살고 있는 파리지엔느의 느낌도 가득 담았다. 한편, 신세경은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강희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차기작으로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에 채선화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