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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美정부로부터 호주 오스탈 지분 인수 승인
한화그룹 CI 한화그룹이 호주 해양 방산 기업 오스탈(Austal)의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화는 지난 3월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한 데 이어,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호주와 미국 정부에 각각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한화가 신청한 19.9% 지분 인수를 넘어, 향후 최대 100%까지 지분을 확보하는 것에 대해 해결되지 않은 국가 안보 우려가 없다며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는 한화그룹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 그리고 미국 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양 방산 기업으로, 특히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샌디에이고 등에서 조선소를 운영하며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등 미국 방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대표는 이번 승인에 대해 한화가 미국 정부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 조선 기술과 운영 시스템이 미국 방산 산업과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오스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조선 사업 역량을 오스탈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목시켜 양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미국 및 호주 방산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호주 외국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승인이다. 한화는 현재 FIRB의 최종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호주 정부의 승인까지 완료되면 오스탈 지분 인수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미국 정부의 긍정적인 결정이 호주 정부의 승인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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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유출 후폭풍 현실화 한 달 새 수십만 가입자 이탈 알뜰폰도 직격탄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핀디그뉴스DB SK텔레콤의 가입자식별장치(USIM)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들의 대규모 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다. 사실상 SK텔레콤 전체 가입자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사태로 인해 통신 시장 전반에 고객 신뢰도 하락이라는 심각한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 및 IMEI 정보가 싱가포르 IP로 흘러간 흔적도 발견되었으며, 이는 3년 전 설치된 악성코드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가입자 이탈은 사고 발생 후 한 달간(지난달 22일~지난 21일) 가파르게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에서만 무려 39만 5517명의 가입자가 순감했다. 이는 평소 하루 평균 100명 수준의 순감만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한 달 만에 10년 치에 해당하는 고객을 잃은 셈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 역시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 알뜰폰 선호 기조에 힘입어 하루 약 100명씩 가입자가 증가해 왔던 SK텔링크는 사고 발생 이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약 한 달간 4만 4000명의 가입자가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230여 명 감소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26일에는 1700여 명, 28일에는 4200여 명의 이탈자가 발생하는 등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지난 16일부터는 하루 이탈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내려오며 감소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순감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입자 이탈 문제는 SK텔링크뿐만 아니라 SK텔레콤 망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다른 알뜰폰 사업자들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들이 타사 망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SK텔레콤은 망 이용 사업자인 알뜰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가 정산 금액에서 차감하거나 직접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태 수습을 위해 유심 교체 및 재설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표는 이달 말까지 누적 유심 교체율 50% 달성이다.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 누적 유심 교체 개수는 354만 개, 유심 재설정 고객은 18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 산간 지역 등 29개소에서는 찾아가는 유심 교체·재설정 서비스를 시행하여 총 5300건의 유심 교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이동통신(MNO)사업부장은 아직 유심 교체 또는 재설정 안내가 안 된 고객이 220만 명 정도 남아있다며, 이번 주나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예약자들에게 안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까지도 교체를 못 한 고객들에게는 다음 달 초에 재안내하여 교체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유심 교체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조속한 유심 확보와 신속한 교체 지원을 통해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이번 사태로 실추된 사회적·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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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 결승 맨유 꺾고 토트넘 우승컵 쟁취하다
손흥민 갈무리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마침내 프로 데뷔 후 15년 만에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5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며 트로피를 차지했다. 결승골은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슈팅이 맨유 수비수 루크 쇼에게 맞고 들어간 자책골이었다.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경기 종료까지 끝까지 뛰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에게 이번 우승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토트넘에서 10년간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 등에서 번번이 아쉬운 결과를 맛봤던 그에게는 오랜 숙원을 해결한 순간이었다. 우승이 확정된 후 손흥민은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기쁨을 만끽했다. 팀 동료들과 포옹을 나누고, 경기장을 찾은 부모님과도 환희의 순간을 함께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우승 세리머니였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메이저 대회에서 주장 자격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5kg에 달하는 무거운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이 전 세계에 중계되며 토트넘과 유럽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흥미롭게도 우승 세리머니 과정에서 손흥민의 이마에 상처가 생겼다. 토트넘 구단 채널 영상에서 손흥민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누가 밀어서 이마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상처 부위가 부어올랐지만 그는 아픔도 잊은 채 우승의 기쁨에 빠져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번 우승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설명했다.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경험을 언급하며 아시안게임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지만, 오늘은 사람들이 저에게 항상 없다고 꼬집었던 것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하루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항상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보고 싶어하던 선수였다며 17년 동안 못 하던 것을 주장으로서 해내서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유럽대항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초의 한국인 주장이라며 극찬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은 이날 밤 클럽의 상징에서 클럽의 전설로 넘어갔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이미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수차례 올해의 골 선정, 구단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등 수많은 개인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항상 무관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그에게 이번 우승은 그 모든 그림자를 지워버린 역사적인 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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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 신고제 6월부터 과태료 부과
주택임대차신고제 홍보 포스터 /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광역시는 주택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올해 5월을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는 해당 제도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 계약 중 묵시적 갱신 또는 임대료 변경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제도 시행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 중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당사자 또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위임받은 자가 주택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고서를 제출하거나,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다.신고 기한을 넘겨 지연 및 미신고한 경우, 기간 및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계약 내용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에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과태료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계도기간에 체결된 계약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라며 부동산 거래 신고를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확정일자 자동 부여를 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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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상반기 총 35명 선발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공고 /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가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으로 9개 기관에서 총 35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5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로 제출해야 한다. 채용 인원은 수원도시공사 15명, 수원시정연구원 1명, 수원도시재단 5명, 수원문화재단 3명, 수원컨벤션센터 1명,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7명, 수원FC 1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1명,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명이다. 채용 직렬, 시험 과목 등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1인이 1개 기관에 1개 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14일에 진행되며, 공통과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이고, 기관별로 전문 과목을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24일 오후 2시 발표하며, 합격자는 6월 24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인성 검사를 해야 한다. 6~7월 기관별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진행한 후 7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하고 있다. 10월에 2025년 하반기 통합채용 공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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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곡성세계장미축제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오는 16일 개최
2025 곡성세계장미축제 포스터 / 곡성군제공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오늘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세계장미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All Day Rose라는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 축제의 중심 장미공원에는 약 7만 5,000㎡ 규모로 1,004종의 다양한 장미 수만 송이가 만개하여 전국의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올데이 로즈 퍼레이드와 패션쇼, 오프닝 콘서트, 조아람, 빅마마 이영현,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로즈 투게더, 유하은, 알리, 부할 정동하가 출연하는 로즈 세레나데 뮤직쇼, 나영, 진시몬, 문연주 등이 출연하는 로즈 나이트 트롯쇼, 박지현, 이수호, 파스텔 걸스 등이 출연하는 로즈 스테이즈 뮤직쇼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운의 황금장미를 찾아라, 장미 정원에서 즐기는 야외 영화 상영 로즈 시네마, 올데이 버스킹과 로즈 OST 뮤직캠프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낮에는 화려한 장미정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고, 밤에는 영화 상영과 버스킹 공연 등 낮과 밤을 모두 즐길수 있는 이번 2025 곡성세계장미축제 아름다운 장미의 향연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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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무원 채용공고 중증장애인 4명 경력직 모집
부천시청 전경 / 부천시청 제공 부천시는 2024년부터 일반직 공무원 채용 외에도 임기제 공무원을 장애인 별도 전형으로 6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이번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다. 채용 직급은 일반임기제 9급으로, △행정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4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모집한다. 채용공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부천소식 > 채용정보 > 부천시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접수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직무 관련 경력, 자격증 등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시험에서는 공직 가치관, 직무 이해도 등 실무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이 행정 전반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며 임용 이후에도 장애인 공무원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부천시 행정지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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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전쟁 개봉 박두 유해진X이제훈 빅딜
영화 소주전쟁 포스터 / 쇼박스 국민 배우 유해진과 대세 배우 이제훈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소주전쟁이 드디어 오는 5월 30일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 영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배경으로, 한때 전국을 평정했지만 자금난에 허덕이는 국보소주라는 회사를 둘러싼 뜨거운 생존 경쟁을 그리고 있다. 단순히 소주 회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 중 하나인 IMF 시절을 관통하며 펼쳐지는 인간적인 드라마와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실제 진로 소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유해진 배우가 연기하는 표종록과 이제훈 배우가 맡은 최인범이다. 표종록은 평생을 국보소주에 몸 바쳐온 재무이사로, 회사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반면, 최인범은 국보소주의 매각을 노리고 접근하는 냉철하고 스마트한 글로벌 투자사 직원이다. 회사를 지키려는 자와 회사를 삼키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소주 하나를 매개로 점차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영화의 핵심 줄거리이다.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과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관계 변화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여기에 배우 손현주, 최영준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하여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약 104분 동안 펼쳐질 소주전쟁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국보소주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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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채용 AI 전문가 대규모 확보 속도
LG CNS AI센터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습 / LG cns 제공 AX 전문기업 LG CNS가 올해 AI 분야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문가 영입과 육성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AI 사이언티스트, 엔지니어, 아키텍트 등 AI 관련 11개 직무 전반에 걸쳐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며, 금융, 공공, 제조 등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및 운영을 이끌 인재를 찾고 있다. LG CNS가 주목하는 인재는 단순한 기술 이론가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AI 플레이어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AX 역할·역량 체계를 채용 기준으로 삼아, AI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적용 능력과 비즈니스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AI 엔지니어는 LG CNS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AX를 이끌며, AI 에이전트 및 에이전틱 AI 모델·시스템 설계와 현장 적용, 성능 개선 및 커스터마이징까지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재 확보와 더불어, LG CNS는 채용된 인력들이 최고의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전문 인력을 캐나다 본사에 파견,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선진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WS, GCP, M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의 AI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 전액 지원과 합격 시 포상금 지급, AI 기본 이론부터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RAG 활용 등 직무별 맞춤형 심화 교육을 제공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직원에게는 'AX 전문가' 사내 자격도 부여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AI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한 AI 100 in 100 프로젝트는 LG CNS의 실용적인 AI 역량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100일 안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미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여 약 140개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연내 500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 중심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LG CNS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사 자율 책임근무제와 수도권 102개 거점 오피스를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역량에 따라 보상하는 기술 역량 레벨 평가제도를 통해 능력 중심의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LG CNS는 이처럼 채용과 육성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AI 전문 인력을 100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AI 기술을 신속하게 실증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고객의 AX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원하는 인재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AX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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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
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를 21일(수)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6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 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Honors)를 새롭게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2026 그랜저 아너스는 다수의 고객이 선택 품목으로 장착한 △현대 스마트센스 II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과 함께,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3] △캘리그래피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앞/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앞/뒤) 등을 기본사양화해 고품격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보다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또한, 현대차는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캘리그래피 트림에 기본화하고, △10.25인치 풀 터치 공조 컨트롤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 램프(순차 점등, 주행 상황 연동 기능 등) 등을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본사양으로, △천연 가죽 시트 △1열 통풍 시트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등을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사양으로 구성하는 등 주요 선호 사양을 각 트림별로 기본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2026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현대차 첫 구매로 그랜저를 선택한 고객에게 1년 또는 2만km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별 보장 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5월 계약 고객 중 6월 출고 고객 대상 적용).또한, 그랜저 아너스 트림 계약 고객에게는 스마트 카드키를 무상으로 증정한다.현대차는 2026 그랜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그랜저 아너스(Honors)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페셜 트림으로, 우수한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외관 등 디자인과 상품성 전 측면에서 고객 만족 실현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내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 그랜저에 대한 오랜 기간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우수한 상품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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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홈구장 매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 도입
성남FC 홈구장 매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 도입 / 성남시 제공 성남시 프로축구단 성남FC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푸드트럭과 매점에서 일회용품이 사라진다. 성남시는 오는 5월 24일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 경기부터 운동장 내 4곳 매점과 4개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수저, 포크 등 다회용기와 용품 2000개를 해당 음식 판매점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다회용기(품)는 연말까지 13차례의 성남FC의 홈경기가 열리는 동안 총 2만6000개가 공급된다. 관람객은 운동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일회용 용기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받게 된다. 다회용기는 닭강정, 떡볶이, 맥주, 어묵 등 음식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메뉴에 제공된다. 음식을 다 먹은 뒤에는 운동장 곳곳에 설치된 6곳 반납함에 두면 된다. 반납한 다회용기(품)는 전문업체가 수거해 초음파·고온·고압 세척, 고온 살균, 건조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성남시는 다회용기 이용 장려와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관리사와 자원봉사자 28명을 곳곳에 배치해 반납 절차와 사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품) 2만6000개를 사용할 경우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1개당 27g씩, 총 702㎏ CO₂eq(씨오투이큐)이고, 이는 30년생 소나무 22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면서 성남FC의 홈경기를 선례로 삼아 시 관련 행사에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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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서울대 산학협력센터 확대 개편
LG에너지솔루션-서울대학교 산학협력센터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 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실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 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의 산학협력 과제로 늘어나게 됐다.이날 협약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 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Cell 선행 개발 그룹장 이재헌 상무 △Pack 선행 개발 그룹장 강달모 상무 △분석 담당 박철희 상무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김도희 화학생물공학부장 △정택동 화학부장 △김호영 기계공학부장 △이종찬 산학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기반과 우수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 CTO 김제영 전무는 서울대와의 통합 산학협력센터 출범은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R&D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울대학교 김주한 연구부총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이 집약된 이번 협력체계는 미래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에서는 학문적 깊이와 산업 연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 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 계약학과와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 등을 통해 국내에는 △연세대 △고려대 △POSTECH △한양대 △KAIST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독일 뮌스터 대학교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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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이팝나무 축제 하얀 팝콘 터널 구경오세요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 포스터 /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팝나무 철길 축제를 개막한다. 전북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의 낡은 철길이 순백의 이팝나무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 모습이 매우 근사하다. 해마다 이맘때면 600m가 넘는 하얀 팝콘 꽃터널이 펼쳐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곳에서 특별한 축제가 시작됐다. 축제 기간에는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철길 구간(금학교~신복로, 630m)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시민들이 철로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만개한 이팝나무 꽃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야간 꽃길 풍경을 선사한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홍보·판매 부스와 함께 장터가 열려 활기를 더한다. 또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는 팔복예술공장에서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전이 열리고 있어, 봄꽃 나들이와 함께 풍성한 문화 예술 체험도 가능하다. 전주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철길 자갈로 인한 낙상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야자매트를 설치했으며, 곳곳에 안전요원과 신호수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축제장을 경유하는 15개 시내버스 노선을 증편, 하루 총 637회 운행하여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한때 산업 물류 이동에 사용되던 팔복동 철길이 이제는 아름다운 이팝나무와 함께 시민들의 사랑받는 도심 속 명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보완을 통해 이곳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휴식처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산업단지 내 공장을 오가던 오래된 철길 양옆으로 이팝나무가 식재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으로, 매년 봄이면 하얀 꽃이 만발해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사진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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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 어린이날 나무 피리 무료 체험
나무피리 /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은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일반시민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날 나무 피리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행사는 5월 5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구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 앞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10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접수는 당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는 1가족당 최대 2개의 나무 피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나무 피리 만들기 체험에 사용되는 목재는 친환경 목재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사용되는 목재는 안전성이 검증된 도마 체험용 재료로, 자투리 목재를 재활용해 참가자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체험 행사 외에도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목재 공예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창의력과 심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한편, 대구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은 2019년 12월 개장 이래 1만 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목재교육 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며, 체험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각, 우드버닝(인두화), 짜맞춤 생활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예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배춘식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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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2.4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 수주 잭팟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24년 건조해 인도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대규모 선박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올해 수주 행진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만59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약 2조 40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66m, 너비 51m, 높이 30.3m의 제원을 갖는다. 이 선박들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선박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해상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로,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총 44척의 컨테이너선 가운데 약 60%에 해당하는 26척이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상 친환경 규제 강화 추세 속에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통해 바다의 탈탄소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기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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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美정부로부터 호주 오스탈 지분 인수 승인
한화그룹 CI 한화그룹이 호주 해양 방산 기업 오스탈(Austal)의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화는 지난 3월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한 데 이어,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호주와 미국 정부에 각각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한화가 신청한 19.9% 지분 인수를 넘어, 향후 최대 100%까지 지분을 확보하는 것에 대해 해결되지 않은 국가 안보 우려가 없다며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는 한화그룹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 그리고 미국 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양 방산 기업으로, 특히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샌디에이고 등에서 조선소를 운영하며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등 미국 방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대표는 이번 승인에 대해 한화가 미국 정부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 조선 기술과 운영 시스템이 미국 방산 산업과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오스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조선 사업 역량을 오스탈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목시켜 양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미국 및 호주 방산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호주 외국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승인이다. 한화는 현재 FIRB의 최종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호주 정부의 승인까지 완료되면 오스탈 지분 인수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미국 정부의 긍정적인 결정이 호주 정부의 승인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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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
부산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 전시된 수소청소차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은 노후 경유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 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돼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또한, 부산시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수소청소차가 본격 도입되면 작업자의 근무 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현대차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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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채용 AI 전문가 대규모 확보 속도
LG CNS AI센터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습 / LG cns 제공 AX 전문기업 LG CNS가 올해 AI 분야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문가 영입과 육성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AI 사이언티스트, 엔지니어, 아키텍트 등 AI 관련 11개 직무 전반에 걸쳐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며, 금융, 공공, 제조 등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및 운영을 이끌 인재를 찾고 있다. LG CNS가 주목하는 인재는 단순한 기술 이론가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AI 플레이어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AX 역할·역량 체계를 채용 기준으로 삼아, AI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적용 능력과 비즈니스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AI 엔지니어는 LG CNS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AX를 이끌며, AI 에이전트 및 에이전틱 AI 모델·시스템 설계와 현장 적용, 성능 개선 및 커스터마이징까지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재 확보와 더불어, LG CNS는 채용된 인력들이 최고의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전문 인력을 캐나다 본사에 파견,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선진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WS, GCP, M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의 AI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 전액 지원과 합격 시 포상금 지급, AI 기본 이론부터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RAG 활용 등 직무별 맞춤형 심화 교육을 제공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직원에게는 'AX 전문가' 사내 자격도 부여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AI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한 AI 100 in 100 프로젝트는 LG CNS의 실용적인 AI 역량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100일 안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미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여 약 140개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연내 500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 중심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LG CNS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사 자율 책임근무제와 수도권 102개 거점 오피스를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역량에 따라 보상하는 기술 역량 레벨 평가제도를 통해 능력 중심의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LG CNS는 이처럼 채용과 육성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AI 전문 인력을 100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AI 기술을 신속하게 실증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고객의 AX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원하는 인재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AX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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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현대우성 예비사업자 지정
분당신도시 전경 모습 /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시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중 처음으로 시범단지 현대우성이 지난 5월 30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과 올해 계획된 정비물량 선정을 통해 분당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도지구인 시범단지 현대우성은 현대·우성아파트와 장안타운 건영빌라 등 총 3,713세대로 구성돼 있다. 또 다른 선도지구인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드래곤·삼정그린·미원·화성·대진 빌라단지, 총 1107세대)도 이달 중 예비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어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의 기반이 되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은 지난 5월 27일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시는 올해 예정된 1만2000세대 정비물량의 선정 방식도 6월 중 공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분당 지역 주민대표들과 4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민간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했다. 향후 정비물량 선정 방식을 결정할 때 분당 전역 주민의 의견을 묻는 절차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선도지구 공모 당시 제시된 공공기여 확대나 이주대책 지원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과 신속한 민원 처리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결과 총 4개 구역 1만2055세대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아파트 유형은 △기초구역29, S5(샛별마을 라이프·동성·우방·삼부·현대/2,843세대), △기초구역30(양지마을 금호·청구·한양/4,392세대), △기초구역21, S4(시범단지 현대·우성, 장안타운 건영/3,713세대)이며, 연립주택 유형으로는 △기초구역6, S2(목련마을 8개 단지/1107세대)가 포함됐다. 이번 선도지구 현대우성의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은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매우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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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오산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오산시 요청에 따라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5월 28일자로 인가했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한다.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양산동 일원 약 19만㎡의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주거공급을 확대하고, 도심 기능을 분산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점사업 중 하나다. 이번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 착공이 가능해지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포함된 개발로 생활 편의성과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행정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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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 영입
성남시 오리역세권 개발사업의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된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 /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의 혁신적 개발을 위해 미국 피츠버그를 첨단 산업도시로 변화시킨 톰 머피(Tom Murphy) 전 시장을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총괄기획가란, 개발사업의 비전 설정부터 전략 수립, 정책 조율, 민관 협력 구조 설계까지 전반을 아우르며, 프로젝트의 통합적 추진을 책임지는 핵심 기획 리더를 말한다. 톰 머피 전 시장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피츠버그를 이끈 3선 시장으로, 도시재생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한때 철의 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피츠버그는 1980년대 철강산업 붕괴로 인구 50만 명 이상이 이탈하며 급격한 쇠퇴를 겪었다. 머피 전 시장은 강변 공장지대 약 600만㎡를 공적으로 매입해, 10년에 걸친 대규모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를 재건했다. 그는 미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포츠·컨벤션 센터, 상업·주거·공공이 결합된 복합단지, 40km 이상의 수변녹지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45억 달러(약 6조원) 이상을 유치하고, 4차 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머피 전 시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은 정치인의 인내와 실행력, 그리고 민관 협력에 달려 있다며,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설득한 실천형 리더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성남시는 그의 도시혁신 경험과 비전을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접목해, 첨단 산업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미래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시는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 에치에프알(HFR) 등 민간자문단과 함께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 AI·미래 모빌리티 기술 도입, 민관협력형 사업모델 수립 등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톰 머피 전 시장의 글로벌 도시재생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리역세권을 대한민국 대표 혁신클러스터로 만들겠다며, 첨단 산업과 삶의 질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주제로 한 창의도시계획 공모전을 비롯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전은 오는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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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 신고제 6월부터 과태료 부과
주택임대차신고제 홍보 포스터 /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광역시는 주택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올해 5월을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는 해당 제도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 계약 중 묵시적 갱신 또는 임대료 변경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제도 시행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 중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당사자 또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위임받은 자가 주택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고서를 제출하거나,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다.신고 기한을 넘겨 지연 및 미신고한 경우, 기간 및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계약 내용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에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과태료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계도기간에 체결된 계약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라며 부동산 거래 신고를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확정일자 자동 부여를 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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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2025 가수 라인업 프로그램 모두 빵빵하다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포스터 / 충주시 제공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2일 목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Happiness In Chungju DIVE Festival'이라는 슬로건처럼, 충주에서 행복에 다이브(DIVE, 뛰어들다)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눈과 귀, 입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공연, 체험, 먹거리, 전시 등 네 가지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다이브 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축하 콘서트는 매일 밤 화려한 라인업으로 채워진다. 첫날인 12일에는 린, 에녹, 박혜신, 김용빈, 13일에는 에일리, 카더가든, 페퍼톤스가 무대에 오른다. 14일에는 힙합 특별 무대에 비오, 기리보이, 스윙스, 자이언티가 출연하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안예은을 시작으로 장민호, 김다현, 신승태, 최진호, 한아름 박유경, 윤지인 등이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맛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먹거리 & 푸드트럭 존에서는 탕후루, 닭발, 갈비찜, 어묵탕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부터 김치전, 족발, 국밥, 닭갈비 등 든든한 식사 메뉴,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와 음료, 핸드드립 커피까지,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에어바운스 시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환상적인 드론쇼와 함께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할 전망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음악과 함께 시원하게 다이브하며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충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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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완주 대둔산 축제 공연 먹거리 알차게 준비됐다
2025 완주 대둔산 축제 포스터 /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둔산 일원에서 2025년 완주 대둔산 축제가 오는 6월 7일 토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둔산 잔디광장 일원(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67)에서 열리며, 산악 문화와 지역의 풍성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 볼 수 있다.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인상적인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대둔산에서의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3년 만에 성공적으로 부활하며 전북 최초 산악 문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완주 대둔산 축제가 2025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대둔산의 빼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다.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는 순위를 가리기보다는 참여 그 자체에 의미를 두며, 대둔산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둔산 하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가이드와 함께 대둔산의 숨겨진 비경을 탐험하며 산악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최신 기술을 접목한 VR 트럭 체험은 대둔산의 웅장함을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느끼게 해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둔산 축제는 단순한 산악 행사를 넘어,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장이다.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군의 따뜻한 인심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대둔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로컬푸드 축제에서는 완주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밴드 공연, 대단산애 예술단,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초대 가수로는 김소연, 김예은, 현진우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완주군의 맛과 멋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대둔산이 가진 생태 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연 속에서 건강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맛있는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2025 완주 대둔산축제는 초여름 주말 여행지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축제 관계자는 대둔산의 아름다움 속에서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소중한 순간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어가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이번 완주 대둔산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산악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완주군이 가진 관광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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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30일 개막
2025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축제 포스터 2025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축제가 오는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사흘간 목포시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따뜻한 봄을 넘어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5월 말, 전라남도 목포시가 세계의 다양한 거리 예술과 마당극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인 만큼, 2025년 페스티벌은 어기영차 마당아!라는 신명나고 힘찬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마당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주제다. 축제가 열리는 주 무대는 목포시 죽동 로데오광장 등 원도심 일대이다.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나 공원 등 목포의 옛 정취가 살아있는 공간들이 공연장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가깝게 예술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 곳곳이 무대가 되는 만큼, 목포 특유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와 목포MBC, 그리고 극단 갯돌이 함께 주최하고 주관한다. 마당극과 거리 예술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단체들이 힘을 합친 만큼, 더욱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축제를 기대해봐도 좋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개막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5월 30일(금) 저녁 7시부터 목포역광장을 시작으로 남교로를 거쳐 진행될 이 퍼레이드는, 시민들이 함께 걷고 즐기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은 퍼레이드가 될 것 같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국내외 정상급 마당극과 거리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극,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들이 목포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면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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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만석거 새빛축제 여름밤을 즐겨보자
2025 만석거 새빛축제 / 수원특례시 제공 만석거 새빛축제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수원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밤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6월 5일에는 오후 8시 20분부터 환상의 음악 분수&오로라쇼,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5일은 장안구가 개최하는 만석거 새빛페스타와 연계해 진행한다. 새빛축제에 앞서 오후 3시부터 홍보·체험 부스 운영, 새빛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6월 6~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음악 분수와 오로라쇼를 하루 2회 운영한다.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만석거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 새빛산책길을 운영한다. 새빛산책길에는 쌀알라이팅, 고보조명(바닥이 이미지를 투영하는 조명), 수목 반딧불 레이저, 아치조형물, 스트링라이트(줄을 길게 늘어뜨리는 조명), 포토존을 설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만석거 새빛축제를 찾아 밤의 운치와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만석거 새빛축제에 이어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6월 13~15일),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27일~10월 12일) ▲화성행궁 야간 개장(5월 3일~11월 2일)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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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 별세 향년 81세
뽀빠이 이상용 / 이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씨가 9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이상용씨의 아들이 홍콩에 거주중에 있어 국내로 입국하는 즉시 서울 성모병원에 빈소를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전날부터 이어진 감기증상으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 위치한 병원에서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는 중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영면에 들었다. 소속사 이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특별한 지병 없이 건강하셨으며, 바로 전날에도 강연 일정을 소화하실 만큼 정정했다며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방송인 이상용은 고려대 ROTC 출신의 육군 장교를 지냈고, CBS 기독교 방송 MC로 1971년에 데뷔했다. 1975년부터 9년간 KBS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했고, 그때부터 뽀빠이 아저씨로 이름을 날렸다. 1989년 병영 위문 프로그램인 MBC 우정의 무대 MC를 맡으며, 국민스타로 발돋움 했다. 또한, 생전에 500명이 넘는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후원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기에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1987년), 체육훈장 기린장(1990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1998년) 등 다수의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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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운드 페스티벌 6월 말레이시아서 개최
2025 ROUND in Malaysia 포스터 KBS WORLD가 주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이 지원하며, 외교부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이 후원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5 ROUND in Malaysia가 6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말레이시아의 ZEPP Kuala Lumpur에서 개최된다. 올해 라운드페스티벌(이하 라운드)은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며, 2025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 개최 소식에 아세안 음악 팬들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라인업으로는 K-드라마 OST 킹으로 아세안 지역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감성 장인 폴킴,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청중을 감동시키며 국내 인디신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터치드,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K-밴드신 최고의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드래곤 포니가 참가한다. 이번 공연의 호스트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이미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매진을 기록한 폴킴이 맡는다. K-드라마 OST로 이미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그가 말레이시아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Thank you for bringing him to Malaysia라는 멘션을 비롯한 열띤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말레이시아의 MZ 문화를 대표하고 있는 걸그룹 DOLLA와 필리핀의 무한한 글로벌 잠재력을 상징하는 대세 보이 그룹 1st One의 라인업 합류 소식에 해당 국가는 물론 아세안 팬덤의 열광적인 온라인 피드백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크메르 여신으로 불리며 캄보디아의 대중 음악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뮤지션 Tep Boprek의 출연을 알리는 피드에는 업로드와 동시에 약 46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약 7000개의 좋아요와 수백 개의 멘션(라운드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기준)이 달리며 티켓 문의가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은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키며 미얀마, 태국 등 아세안 지역에 큰 슬픔과 고통을 남겼다. KBS WORLD는 라운드 공식 계정을 통해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는데, 이번 공연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이 지닌 치유와 위로의 힘을 통해 모두에게 울림을 전하는 자리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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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 이혼 절차 진행중 결혼 생활 8년만에 파경
이시영 SNS 배우 이시영이 결혼 생활 8년만에 파경을 맞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각종 예능프로그램 및 SNS를 통해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개인적인 일인 만큼 추가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며, 현재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시영은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 조모씨와 1년의 열애끝에 2017년 9월 결혼하여, 2018년 1월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2008년 OCN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한 이시영은 영화 오감도, 홍길동의 후예, 위험한 상견례, 신의 한수, 드라마 꽃보다 남자, 부자의 탄생, 포세이돈, 그리드, 스위트홈 시즌1~3 및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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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나요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채 발견 충격
휘성 팬클럽 갈무리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 및 타살의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중에 있다고 전했다.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되어 죄송하다며, 휘성이 서울 광진구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판정을 받았음을 전했다.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휘성은 2002년 Like A Movie로 데뷔하여, 불치병,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 많은 곡들을 히트 시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한편,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KCM과의 합동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