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 전체메뉴보기

뉴스
Home >  뉴스  >  사회

실시간뉴스

실시간 사회 기사

  • 2024 대구마라톤대회 4월 7일 차 없는 날 운영
    대구광역시는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지난해 같은 코스를 세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대구시 전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변경돼 교통통제 영향권이 넓어짐에 따라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해 예년 대비 교통안내 근무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보다 세밀한 교통통제 및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불법주정차 단속, 시내버스 우회 등 종합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 종목은 2023년 대회와 달리 엘리트 풀(42.195km), 마스터즈 풀(42.195km), 풀 릴레이(2인 풀코스), 10km 및 건강달리기(약 5km)로 구분해 운영한다. 대회코스는 2023년 대회 대비해 엘리트 코스 등 전체적으로 새롭게 설계됐으며, 특히 마스터즈(동호인) 풀코스가 부활해 통제시간이 늘어난 만큼 이를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교통통제구간은 중구, 수성구, 동구 일원의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동촌로 등 선수들이 달리는 진행 방향 구간이 시간대별로 통제가 된다. 통제시간으로는 대회 당일인 4월 7일(일) 출발지인 대구스타디움 일대가 새벽 5시부터, 마라톤 코스 구간은 7시 30분부터 각각 시차를 두고 통제가 시작되며, 후미 그룹이 지나가게 되면 구간별 순차적으로 통제 해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며 가장 늦은 골인 지점도 오후 2시에는 모든 교통통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통제시간은 수성구 연호네거리에서 범어네거리 구간은 오전 8시부터 10시 1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중구 반월당네거리는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구 입석네거리에서 율하역까지는 9시 20분부터 13시 30분까지 통제되는 등 구간별로 시간차를 두고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찰청은 대회 당일 주요 교차로에 경찰 302명, 취약지역에 모범운전자연합회 280명, 시-구·군 공무원 1,039명 등 교통안내요원 총 1,639명이 근무해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고 시민들에게 끼치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라톤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시내버스 73개 노선 941대 운행경로를 일시적(07:30~14:00)으로 조정하고 지역별 교통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미운행 지역이 다수 발생해 당일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라톤 코스에 둘러싸인 교통섬 발생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에 우회도로 안내(입간판, 현수막, 가로 배너), 교통통제 안내문 배포, 아파트 안내방송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올해는 코스 변경으로 인한 교통통제 영향권이 넓어져 당일 도심지에 상당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대구시에서는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합동 현장답사를 통해 우회도로 확보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으며 교통통제 영향을 다각도로 면밀히 분석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4월 7일(일), 차 없는 날로 운영코자 하오니 당일에는 가급적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4-03-29
  • 청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청주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수소도시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흥덕구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에 수소 모빌리티 기반시설인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1개소와 특수수소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고 있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청주시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 391억 3천만원(국비 109.5, 도비 8, 시비 12, 민간 261.8)이 투입된다. 2026년 구축이 완료되면, 하루 3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액화해 탄산 수요처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탄산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일 부지 내 2022년 환경부 민간 공모사업에 선정된 특수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6년 구축이 완료되면 1시간당 4대의 차량(버스, 트럭 등)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시는 2019년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을 시작해 현재 수소충전소 5개소(청주, 도원, 가로수, 문의, 성일)를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청주 1호 특수수소충전소는 청주 송절동 청주산업단지 내 충청에너지서비스(주)에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다. 기체 수소에 비해 대용량 저장이 가능한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시설로, 시간당 버스 12대를 충전할 수 있어 대형수소상용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4,371㎡(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수소 가스안전 교육·양성 및 수소산업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213억원(국비 100, 도비 35, 시비 35, 자부담 43)이 투입되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공급의 다변화를 모색해 수소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소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 구매가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소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교통/환경
    2024-03-27
  • 수원시 공무원 악성민원인 대응 이제 적극적으로 하겠다
    수원시가 악성민원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특이(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수원시는 25일 시청 로비에서 통합민원팀 공직자와 베테랑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악성민원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시장이 발대식에 함께했다. 4월 1일 운영을 시작하는 신속대응팀은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대응 절차를 지원한다. 악성민원 상담 핫라인과 전용 신고 창구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이 민원 사항 현장을 조사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하며 민원이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베테랑 팀장의 중재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특이민원조정위원회에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 또 피해직원에게 법률상담비를 지원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악성민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고, 신규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지난해 8월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공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9%가 악성민원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복수 응답)은 폭언이 60.7%로 가장 많았고, 부적절한 호칭(48.5%), 반복 민원(43.2%)이 뒤를 이었다. 인권침해 피해 경험이 있는 공직자(3.22)는 피해 경험이 없는 공직자(3.65)보다 직무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점 만점). 수원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또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도입, 민원 담당 공무원 법률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보호 및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악성민원 피해 신고 접수단계부터 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4-03-26
  •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방사능 중금속 안전성 검사 모두 적합 판정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수산물 5종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활감성돔(중국산), 활참숭어(국내산), 활강도다리(국내산), 활붕어(중국산), 활넙치(국내산) 등 수산물 5종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2월 2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및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5종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 중금속 안전성 검사는 납과 수은 등 중금속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44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63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및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신뢰하는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3-06
  • QS 세계 MBA 석사 유학 박람회 3월 16일 개최
    전 세계 104개 지역의 약 1500개 대학을 평가해 해마다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를 발표하고 있는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 (QS Quacquarelli Symonds)는 세계 명문 대학 및 비즈니스 스쿨과 함께 서울에 방문해 해외 석사 또는 MBA 유학을 고려 중인 지원자가 참가할 수 있는 QS 세계 MBA·Master’s 박람회(QS Discover)를 3월 16일(토)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UC Berkeley, Haas School of Business), 시드니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 IMD,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Business School), UBC 사우더 경영대학원(UBC Sauder School of Business) 등 미국·아시아·유럽·캐나다·호주 지역에서 35여개 이상의 유명 대학이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세계 우수 대학원 및 비즈니스 스쿨의 입학 감독관이 직접 참가하며, 참가자들이 각 학교의 부스를 돌아보면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오픈 박람회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미국, 유럽 및 아시아권의 명문 대학 입학 심사관과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 학교 졸업생 및 동문들을 직접 만나 진로 관련 조언과 실질적인 유학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학교 담당자들과 함께 라이브로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 및 패널 토론, GRE와 TOEFL 주관사인 ETS가 진행하는 입학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될 입학 심사에 관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각 학교의 장학금 외에 미화 4만5000달러 상당의 QS장학금 지원 기회의 혜택은 물론 영문 이력서 첨삭, GRE와 토플 수험서 및 할인 응시권 제공, 기프티콘 추첨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QS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지원자들이 MBA 또는 석사 프로그램 선택, 추천서 준비와 시험 준비, 학비에 관한 고민, 학업 중 가족들의 생활까지 해외 MBA와 대학원 유학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직접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3월 16일(토) 오후 3시 30분에서 6시까지 진행되므로 직장과 학업 등의 사유로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원자들도 편하게 참가해 둘러볼 수 있다. 입퇴장 시간이 자유로우며,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참석할 수 있다. 박람회 전체 참가 학교 및 행사 어젠다, 참가자 혜택에 관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S 세계 MBA·석사 유학 박람회(QS Discover MBA·Master’s Fair) 개요 - 날짜: 2024년 3월 16일(토) - 시간: 15:30~6:00(입퇴장 자유) - 장소: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1, 4호선 동대문역 8번 출구)
    • 뉴스
    • 사회
    • 교육/시험
    2024-02-28
  •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엑스코선 기본계획 승인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2월 6일자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앞으로 도시철도 4호선은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7,756억 원을 투입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 및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연장 12.6km로 연결되며 정거장 12개소가 건설된다. 이번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은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구광역시에서 구상한 계획이 모두 반영됐다. 차량시스템은 모노레일에서 철제차륜 AGT로의 변경에 대해 불가피성과 적정성을 검증받았다. 정거장은 총 12개소로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2개소를 추가하는 것으로 승인받았다. 기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범어역, 동대구역은 국토교통부 환승편의성 검토 심의를 거쳐 당초 간접환승에서 직접환승으로 변경했고, 차량기지는 시유지인 도축장 부지로 정해졌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환승역 수가 기존 3개에서 6개로 2배 증가하고 1·2·3호선과 순환형 환승시스템이 구현돼 환승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승인으로 도시철도 사각지대인 동부와 북부 지역에 신규 노선을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발판이 마련됐다며, 도시철도 4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교통/환경
    2024-02-15
  • 대구 공영주차장 설 명절 연휴 기간 무료개방
    대구 공공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이해 2월 8일(목)부터 2월 12일(월)까지 5일간 공영주차장 86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은 대구광역시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에 맞춰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영 주차장(56개소, 7,229면)과 민간 위탁주차장(30개소, 1,168면) 총 86개소, 8,397면이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https://www.dpfc.or.kr)와 공유누리(https://www.eshar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86개소 중 83개소는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5일간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시청 부설주차장(국채보상로 131길 17)은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4일간, 서대구역 남편주차장과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의 경우 2월 10일 설 당일만 개방될 예정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교통운영처 담당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에 앞서 안전관리 강화, 환경정비 등 시설 안점점검을 완료했다”며 “주차장 내 사고 발생이나 시설물 파손 등의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보다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2-05
  • 중부고속도로 청주 강서 하이패스 IC 개통
    청주시는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 하이패스IC’를 31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하이패스IC 확대 방침에 따라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서청주IC 주변의 교통여건 개선과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신규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최적의 IC입지를 선정하고,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조 속에 2016년 하이패스IC 연결허가 승인 및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4년 1월 31일 청주강서 하이패스IC 개통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나들목의 명칭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시설물 명칭 부여 기준’에 따라 2023년 8월 ‘청주강서 하이패스IC’로 정했으며, 사업비는 553억원(청주시 356억, 도로공사 197억)이 투입됐다. ‘청주강서 하이패스IC’는 중부고속도로 본선과 직접 연결된 다이아몬드형 하이패스IC이다. 상행, 하행 모든 방향으로의 진입과 출입이 가능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의 차량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31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인근에서 ‘청주강서 하이패스IC’개통식이 열렸다. 개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시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윤경종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 고속도로순찰대, 주민, 공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진섭 도로사업본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강서 하이패스IC’가 개통됨에 따라 서남부권의 교통편익 증대를 기반으로 청주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25분 생활권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불편을 겪었지만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교통/환경
    2024-02-01
  • 대구광역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민관합동 방역 총력
    대구광역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북 영덕 돼지농장에서 발생하고 경북 북부지역을 넘어 영천, 포항, 부산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됨에 따라 민간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만 감염되며, 병원성에 따라 유병률과 치사율이 달라지기는 하나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따라서 식량안보와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가방역 대응체계가 가동 중이다. 대구광역시 돼지 사육은 50호 112천 두에 달하며, 돼지농장의 대부분은 군위군에 위치하고 있다. ※ 군위군 43호 104천 두, 달성군 6호 8천 두, 수성구 1호 34두 경북 영덕 ASF 발생(1.16.) 농가가 군위군 소재 도축장을 이용하며 도축장 역학 방역대상이 80개소(전국 5백여 개소)에 달해 대구광역시는 도축장을 통한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도축장 소독 전담관을 지정하여 매일 소독, 도축장 시설 내외부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도축검사를 강화했다. 도축장 역학 돼지농장 32개소는 이동중지(19일) 명령, 임상검사 및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도축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시설 및 차량은 소독 완료 시까지 이동중지 및 소독실시 명령을 발령해 모두 소독 완료했다. 또한, 모든 돼지농장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 장화 구분 착용, 차량·사람의 진입을 통제하는 등 행정명령 8건 및 방역기준 7건 준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한정된 전문가(수의사)가 정해진 짧은 기간 내 많은 농장의 ASF 발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최초 디지털 영상예찰을 도입해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질병 확산을 우려하는 농장주의 불안을 불식시키는 등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 및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의심축 신고접수 및 상황전파, 농가 예찰, 비상연락망 구축 등 연중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의심축 발생 즉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시, 구·군 등 50여 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민간 방역체계와 시, 구·군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야생 멧돼지 ASF 검출이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3천5백 건이 넘게 발생했으나 지금까지 돼지농장 발생은 40건이다. 이는 농장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차량·물품·사람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과도할 정도로 방역조치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1-27
  • 서울대 - 원광대 공동연구팀 유기반도체를 이용한 고성능 열전 에너지 변환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와 재료공학부 강기훈 교수, 원광대학교 탄소융합공학부 김성현 교수 연구팀(박주형, 장재규 1저자)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유기반도체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열전소자는 주변 환경에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이다. 기존에는 벌크 형태의 무기반도체 열전소자가 높은 성능 덕분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저온에서의 낮은 경제성, 소재의 독성, 무겁고 딱딱한 특성 등으로 응용 분야가 제한적이었다. 반면, 유기반도체 박막을 이용한 열전소자는 얇고 가벼우며, 유연/신축형으로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곡면 등에도 밀착 적용할 수 있다. 또 친환경적 특성을 갖춰 인체 피부 등에 직접 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곳에 활용될 잠재성이 있다. 그러나 무기열전소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열전변환효율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기열전소자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분자 도핑 등을 통해 고분자의 전하 농도와 상태 밀도를 세밀하게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도핑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분자의 결정성 저하로 열전변환 성능이 하락하고, 결정질 영역과 비결정질 영역이 혼재하는 도핑된 전도성 고분자의 불규칙한 구조로 열-전하 수송 메커니즘에 대한 근본적 이해가 어려운 점은 열전소자 성능 개선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널리 활용되는 전도성 고분자인 PEDOT:PSS의 상태 밀도 제어를 위해 트리플산(triflic acid)을 이용한 산화-환원 순차 도핑 방법으로 PEDOT:PSS 박막의 결정성 저하 없이 전하 농도를 제어해 파워 팩터(power factor) 534.5μW/mK2이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열전변환 성능을 달성했다. 또 연구진은 전하 수송 모델링을 통해 해당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열전 성능의 이론적 최대치를 찾아냈는데, 결정성 저하가 일어나지 않음에도 실제 실험 결과가 이에 이르지 못하는 점에 주목했다. 논문 공동 제1저자인 박주형 연구원은 이론과 실제값 간 차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홀 효과(Hall effect) △자기 저항(Magnetoconductance) △밀도범함수 이론(DFT)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석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고분자의 결정질 영역을 연결해 주는 수 나노미터(㎚) 스케일의 타이-체인 구조의 변형이 전하 침투를 방해해 열전소자 성능을 제한하는 핵심 원인임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교신저자인 곽정훈 교수는 “고성능 유기열전소자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고, 전도성 고분자의 전하 수송 메커니즘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해 열전소자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기반도체 기반 전자소자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나노기술 및 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 가운데 하나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1월 18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 사업,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사업, 정보기술 미래인재 교육 연구단의 BK21four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수행됐다.
    • 뉴스
    • 사회
    • 교육/시험
    2024-01-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