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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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디그 뉴스 /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이 체포됐다.

 

중국인 A씨는 지난 16일 중국 산둥반도에서 출발해 300km가 넘는 거리를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까지 이동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20일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중국인 A씨는 산동반도에서 출발전 제트스키에 기름을 가득 채웠고, 25L 기름통 5개에 보조 연료를 채운후 로프로 묶어 인천 앞바다까지 오는동안 연료를 보충하며,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조력자 및 동승자는 없으며, 과거 한국에 체류한 경험이 있고, 인천도 여러번 방문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밀입국을 시도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며,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안 경계가 허술하게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군과 해경은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다.

 

군은 18일 오후 8시쯤 열상감시장비 레이더로 중국인 A씨를 처음 탐지했으며, 경로를 확인하던중 오후 9시 20여분쯤 인천대교 인근 제트스키가 멈춘 것을 확인해 해경에게 알렸다.

 

해경은 군에서 중국인 A씨를 탐지해 알리기 전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중국인 A씨는 갯벌에 제트스키가 박혀 움직이지 못하자 스스로 119에 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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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제트스키타고 서해 건너 인천항 밀입국 시도 이런 황당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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