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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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호주를 꺽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16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 : 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16강과 8강 연이은 연장전 치루며, 체력적인 열세에서도 우리 국가 대표팀은 상당한 저력을 발휘하며 새역사를 써 내려갔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대회 이후 9년 만에 4강 무대를 밟게 됐으며, 1960년 이후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길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8강 호주와의 경기는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대회 4경기 동안 1실점에 그쳤기 때문에 좀처럼 수비망을 뚫기 어려웠다.

 

전반 42분 호주 굿윈에게 선취점을 허용하며 0 : 1로 아쉽게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후반전 역시 호주의 질식 수비에 막혀 여러차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후반 4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고, 황희찬이 PK를 성공시키면서 극적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6강에 이어 8강전 역시 연이은 연장전으로 체력적인 한계에 봉착했지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연장 전반 12분 손흥민의 프리킥이 호주의 좌측 골망을 흔드며 2 : 1 역전을 하며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는 2월 7일 00시(한국시간)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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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4강 진출 황희찬 손흥민 발끝에서 이룬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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